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12일 북한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측 하산역에 도착했다. 사진은 2019년 4월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로 출발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12일 북한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측 하산역에 도착했다. 사진은 2019년 4월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로 출발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김승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12일 북한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측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 JNN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 현지 주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하산역에서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한 환영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바 있다.

김 위원장은 2020년 1월 코로나 사태로 국경을 봉쇄한 후 4년5개월 만에 다시 러시아를 방문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북한을 출발해 12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일정을 감안하면 13일에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