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와 아랍국가들 감시하에 곧 체결
어린이와 여성 등 양측 인질도 교환 예정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부근에서 이스라엘군 전차들이 기동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부근에서 이스라엘군 전차들이 기동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군의 대표들이 국제사회와 아랍 세계의 감독 아래 임시로 인도주의적 휴전에  처음으로 합의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팔레스타인 소식통이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협상 양측이 모두 상급 기관에 이를 보고해야 하지만 이번 합의는 "언제라도 당장 실시할 수 있는 상태"라고 신화통신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합의의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곧 단계적으로( in stages )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곧 인도주의적 휴전이 발표될 것이며, 그에 따라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잡혀 있는 인질들과 이스라엘이 체포한 여성들, 어린이들이 교환, 석방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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