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모금을 알리는 타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모금을 알리는 타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30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매해 연말 추위를 견뎌낼 힘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구세군에 감사를 표하고, 시 역시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약자와의 동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00년대 영국에서 출발한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부터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매년 자선냄비 타종으로 모금을 선포하고,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까지 성금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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