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역대 7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 EPL' 16라운드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46분까지 91분을 소화하며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데스티니 우도기의 선제골과 전반 38분 히샤를리송의 추가골에 연속 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40분에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날 1골2도움으로 손흥민은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역대 7번째 선수가 됐다. 도움 부문은 리그 역대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4-1로 승리해 9승3무4패(승점 30)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