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수녀 산타 변신
환아에 각종 크리스마스 선물
기아대책 등 6개단체 물품기부

소아백혈병으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의 보호자는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서 아쉬웠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 서울성모병원 제공)
소아백혈병으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의 보호자는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서 아쉬웠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 서울성모병원 제공)

[신소희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입원 치료 중인 소아 환아들에게 기부받은 다양한 물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 22일 소아혈액종양 병동과 소아청소년과 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학용품, 장난감, CCP라인 3종(CCP크림, CCP로션, CCP스틱밤), 목쿠션, 가방 등이 담긴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이 지난 22일 소아혈액종양 병동과 소아청소년과 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성탄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소아백혈병으로 입원 중 최근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이모군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브이(V)자를 그렸다. (사진= 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이 지난 22일 소아혈액종양 병동과 소아청소년과 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성탄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소아백혈병으로 입원 중 최근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이모군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브이(V)자를 그렸다. (사진= 서울성모병원 제공)

환아들에게 전달된 물품은 남유에프엔씨, 날개달기운동본부, 기아대책, 천재교육, 더드림교회, 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후원했다.

사회사업팀장 김연순 수녀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해 지길 바란다"면서 "오랜 시간 소아혈액종양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부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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