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중 피습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질의 응답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피습됐다.

이날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란색 종이 왕관을 쓰고 길이 30cm가량 흉기를 든 이 괴한은 이 대표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를 공격했다. 바닥에 쓰러진 이 대표는 당직자들에게 처치를 받고 있다. 셔츠가 피로 젖을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 오전 10시 34분 현재 119 구급차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다. 괴한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오전 10시 39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10시 47분 구급차 2대가 추가로 도착했다. 10시 51분 이 대표를 구급차에 싣고 있다. 10시 52분 구급차가 출발했다. 이 대표는 인근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미상인에게 피습을 당한 뒤 쓰러져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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