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광명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8일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주상복합 2블록에 '광명역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아파트 5개동 640세대, 오피스텔 1개동 143실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210가구, 84㎡ 320가구, 103㎡ 110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24㎡다.

남서 및 남동향 위주로 배치돼 남측 수리산과 서측 서독산 등의 조망이 좋고 쾌적하다. 85㎡ 이하가 82%를 차지하는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평형 아파트 위주로 구성돼 있고 판상형으로 배치된 것도 장점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낮은 3.3㎡당 1200만원, 오피스텔은 24㎡에 1억2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역세권지구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09년 10월 LH휴먼시아 아파트 분양 이후 5년 만이다.

광명시는 정부세종청사 이전으로 인구가 늘었지만 아파트 신규 물량은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올 하반기 GS건설과 호반건설의 신규 공급도 예정돼 있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광명역 푸르지오'는 KTX광명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수원~광명간 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로,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2012년 코스트코 광명점이 개점한데 이어 올해 말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 내년 초 롯데아울렛이 각각 문을 열 예정이어서 유통시설망도 갖춘다.

또 첨단산업단지인 석수스마트타운이 조성돼 있고 국제디자인클러스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거주인구가 2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광명역 푸르지오 입주가 시작되는 2017년엔 대부분의 개발사업이 완료돼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김우태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사업지에 초등학교 부지까지 인접해 있어 광명시 랜드마크, 수도권 서남부 교통, 유통, 쇼핑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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