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민호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가 주도하는 한국의희망이 24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을 발표한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 (24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오늘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의의 희망과 과학·기술 정책 공동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면서 "이 자리에서 두 정치 세력의 진전된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두 정당이 중요한 합의를 위한 세부 내용을 현재 논의 중인데, 한국의희망 측의 입장을 배려해 공식 발표는 현장에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미래 경제발전의 핵심인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과학기술을 국정의 중심에 둬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미래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김종민·조응천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를 포함한 야권의 '빅텐트' 구상이 설 이전에 마무리될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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