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한동훈, 회동서 철도 지하화 논의
철도 지하화, 윤석열 대선 공약 중 하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저출생 관련 공약인 '일·가족 모두행복'이 담긴 국민택배를 들고 서울 강남구 휴레이포지티브로 향하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저출생 관련 공약인 '일·가족 모두행복'이 담긴 국민택배를 들고 서울 강남구 휴레이포지티브로 향하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31일 '철도 지하화'와 관련한 총선 공약을 발표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31일 경기 수원시를 방문해 철도 지하화 총선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공개한 1호 공약 '저출생 종합 대책'에 이어 교통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2호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용산에서 오찬 회동을 하며 철도 지하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오찬 회동에 참석한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과 비대위원장, 저는 주택문제,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문제 등 다양한 민생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철도 지하화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하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용해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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