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카드사들이 다양한 할인·캐시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설을 맞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10일까지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0% 즉시할인해 준다. 행사상품을 제외한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 즉시할인 혜택을 29일까지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29일까지 NH 페이(pay) 해외현장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유니온페이(UPI)가 탑재된 NH농협카드로 NH 페이의 '해외현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30%를 캐시백해 준다. 결제 건당 최대 2만 원, 개인별 최대 5회 한도다. 6회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이 높은 순으로 5회까지 캐시백이 적용된다.

이 결제 서비스는 NH 페이에 NH농협카드를 등록한 고객이 실물카드 없이 QR코드만으로 해외 현지 가맹점에서 간편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가 가능한 해외 현지 유니온페이 가맹점은 일본 도쿄돔, 홍콩 디즈니랜드, 태국 시암파라곤, 대만 타이베이101 등이다.

신한카드는 전국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최대 1만 원까지 캐시백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까지 신한 쏠(SOL)페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해 준다. 응모 고객별로 최대 5회까지 적용되며 동일한 곳에서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가 KB페이(Pay)에 회원 수 약 250만 명을 보유한 인천e음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했고 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벌인다. 국민카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KB페이 신규 고객이 인천e음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추첨으로 1등 100만 원(3명), 2등 50만 원(7명), 3등 5만 원(50명) 등 총 3만 명에게 인천e음 캐시를 제공한다.

또 기존 회원이 인천e음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 후 응모하면 총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인천e음 캐시 3,000원을 준다.

결제 플랫폼 네이버페이도 설을 맞아 새해 운세와 포인트를 함께 뽑을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행운구슬' 이벤트를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용의 해를 기념해 '포인트받아용'이 주는 행운구슬을 받을 수 있으며 구슬 안에는 새해 운세와 포인트 혜택이 담겼다. 포인트는 24원부터 2,024원까지다. 최대 3번까지 운세와 포인트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포인트는 한 번만 지급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오픈톡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포인트랩'에 새해 덕담을 남긴 1,000명을 추첨해 2024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공유하기'를 통해 친구에게 이벤트를 알리면 친구가 받은 포인트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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