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서 지지율 상승세 확인돼
TK·PK·강원·제주서 긍정평가 과반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를 녹화하며 '2023년 4월 미국 국빈 방문시 백악관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물했던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를 녹화하며 '2023년 4월 미국 국빈 방문시 백악관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물했던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4.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3.6%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6.8%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9%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25.1% △잘하는 편 19.6% △잘못하는 편 8.4% △매우 잘못함 45.2% △잘 모름 1.7%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세가 확인됐다.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선 긍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서울 및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광주·전남북에선 부정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북은 오차범위 내에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연령대에선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8%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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