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청년 자립 돕는 다다름하우스서 간담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저출생 관련 공약인 '일·가족 모두행복'이 담긴 국민택배를 들고 서울 강남구 휴레이포지티브로 향하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다. 2024.01.1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저출생 관련 공약인 '일·가족 모두행복'이 담긴 국민택배를 들고 서울 강남구 휴레이포지티브로 향하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다. 2024.01.18.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자립준비청년 지원책을 담은 국민택배를 배송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다다름하우스에 '청년 모두 행복'이라는 제목의 국민택배를 배송할 예정이다.

국민택배는 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가 국민으로부터 의뢰받은 정책을 공약화해 발표하는 방식이다.

한 위원장이 국민택배를 직접 배송하는 것은 이날로 세 번째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 '일·가족 모두 행복'(저출생 대책) 공약 발표와 31일 경기 수원 '구도심 함께 성장'(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 당시 직접 택배기사 복장을 하고 현장에 국민택배 박스를 배송한 바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함께 은평구 다다름하우스에 자립준비청년 지원책이 담긴 국민택배를 배송한다. 당 비상대책위원인 윤도현 SOL(자립준비 청년 지원) 대표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가 배송되는 다다름하우스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19~39세)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은 임대주택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값에 주거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체험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 커뮤니티도 갖추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곳에서 '함께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열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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