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청년 자립 돕는 다다름하우스서 간담회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자립준비청년 지원책을 담은 국민택배를 배송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다다름하우스에 '청년 모두 행복'이라는 제목의 국민택배를 배송할 예정이다.
국민택배는 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가 국민으로부터 의뢰받은 정책을 공약화해 발표하는 방식이다.
한 위원장이 국민택배를 직접 배송하는 것은 이날로 세 번째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 '일·가족 모두 행복'(저출생 대책) 공약 발표와 31일 경기 수원 '구도심 함께 성장'(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 당시 직접 택배기사 복장을 하고 현장에 국민택배 박스를 배송한 바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함께 은평구 다다름하우스에 자립준비청년 지원책이 담긴 국민택배를 배송한다. 당 비상대책위원인 윤도현 SOL(자립준비 청년 지원) 대표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가 배송되는 다다름하우스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19~39세)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은 임대주택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값에 주거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체험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 커뮤니티도 갖추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곳에서 '함께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열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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