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청개구리가 싱그러운 봄꽃에 앉아 있다.
절기상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청개구리가 싱그러운 봄꽃에 앉아 있다.

[김승혜 기자]  경칩(驚蟄)이자 화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부터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에, 오후부터 수도권과 그 밖의 강원영서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했다.

이번에 내리는 비는 강한 남풍과 함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높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로 내리겠으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딱 좋은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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