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두근두근 우리의 만남' 편으로 소유진과 배우 강소라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12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두근두근 우리의 만남' 편으로 소유진과 배우 강소라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김승혜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솔로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의 평행 이론이 공개된다.

12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두근두근 우리의 만남' 편으로 꾸며진다. 배우 소유진과 강소라가 내레이션을 맡았따.

이날 차은우와 김은우가 이름뿐만 아니라 혈액형, 가족관계까지 똑닮은 운명의 평행 이론을 공개한다. 이름뿐만 아니라 수많은 공통점이 있는 것. 두 사람은 모두 B형, 소띠, 2살 터울의 동생이 있는 것까지 똑같았다.

동생 정우에게 끊임없이 뽀뽀 세례를 퍼붓는 은우를 바라보던 차은우는 "은우가 동생 엄청 아끼네요. 엄마한테 들은 거지만 저도 동생을 끔찍하게 아꼈다고 하더라고요. 은우야 우리 이름이 그런가 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은우야 나랑 비슷한 게 많구나. 우리 집이랑 똑같네"라며 감탄한다.

차은우는 은우를 위해 준비한 딸기와 샤인머스캣을 선물한다. 은우는 딸기를 발견하자 바로 "삼촌"이라고 부르더니 감사함의 의미를 담아 고개를 까닥해 미소를 유발한다.

그는 "손도 이렇게 쪼그매"라며 은우의 손을 직접 닦아준다. 샤인머스캣을 먹기 좋게 반 잘라서 입에 넣어주며 섬세하고 다정한 '육아 천재'의 모습으로 흐뭇함을 더한다.

김준호는 "승무원 아내가 차은우 님 예의 바르다고 칭찬 많이 했다. 아내가 아기 낳으면 '은우'의 이름으로 하자고 했을 정도로 영향을 받았다"며 아들 은우의 작명 비화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김준호는 '펜싱 F4'라고 불리며 펜싱계의 미남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준호는 '얼굴 천재' 차은우와의 만남에 지지 않기 위해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게 영상 통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 코칭을 받은 후 미모 맞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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