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앤드마이크 캡쳐
펜앤드마이크 캡쳐

[김민호 기자] 오는 4·10 총선 경기 용인시갑 가상 삼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49%,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 33%, 개혁신당 양향자 후보 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공동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용인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상식 후보와 이원모 후보간 격차는 16%p로 오차범위(±4.4%p)를 벗어난 수치다.

그밖에 '그 외 다른 인물(4%)', '투표할 인물이 없다(6%)', '잘 모르겠다·무응답(3%)'였다.

용인갑은 4년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정찬민 후보가 이겼던 곳이다. 

권역별로는 제1선거구에서 이상식 51%, 이원모 30%, 양향자 5%였으며 제2선거구에서 이상식 47%, 이원모 36%, 양항자 5%였다.제1선거구는 모현읍과 포곡읍,유림동,역북동,삼가동이다.제2선거구는 이동읍,양지면,남사읍,원삼면,백암면,중앙동,동부동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각각 47%, 34%, 7%였으며 여성의 경우 52%, 31%, 3%였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 이상식 후보가 앞섰다. 20대 이하(53%, 16%, 11%), 30대(49%, 21%, 8%), 40대(67%, 20%, 4%), 50대(62%, 28%, 2%), 60대(38%, 54%, 4%), 70대 이상(15%, 68%, 4%)였다.

정당 지지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충성도가 더 높았으며 제3지대 또한 민주당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민주당(91%, 2%, 2%), 국민의힘(3%, 86%, 4%), 녹색정의당(79%, 0%, 0%), 개혁신당(25%, 5%, 60%), 새로운미래(28%, 17%, 15%), 조국혁신당(81%, 2%, 8%)였다.

총선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할 생각(54%, 33%, 5%)', '대체로 투표할 생각(33%, 40%, 8%)', '대체로 투표할 생각 없음(36%, 7%, 13%)', '절대 투표할 생각 없음(42%, 22%, 0%)', '잘 모르겠다(0%, 0%, 0%)'였다.

투표 확실층에서는 이상식 후보 53%, 이원모 후보 36%, 양 후보 4%로 나와 1위와 2위 후보간 격차가 좀더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54%, 33%)', '모든 선거에서 항상 투표했다(50%, 37%)'고 답한 응답층만 추린 결과 차이가 더 나는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35%,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1%(동률) 순이었다. 그밖에 '지지하는 정당 없다(8%)', '그외 정당'과 '잘 모르겠다·무응답' 1%(동률)로 나왔다.

정당지지도 세부내역의 경우 제1선거구(44%, 32%)은 민주당이, 제2선거구(36%, 39%)는 국민의힘이 각각 앞섰다. 성별의 경우 남성(41%, 36%)과 여성(40%, 34%) 모두 민주당이 앞섰다. 

총선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할 생각(44%, 36%)', '대체로 투표할 생각(26%, 40%)', '대체로 투표할 생각 없음(43%, 17%)', '절대 투표할 생각 없음(41%, 30%)'였다. 

'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하겠느냐'란 물음엔 '반드시 투표하겠다(78%)', '대체로 투표하겠다(14%)', '대체로 투표하지 않겠다(4%)', '절대 투표하지 않겠다(3%)', '잘 모르겠다·무응답(1%)'였다.

이번 조사는 펜앤드마이크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13일 동안 용인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에게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8.9%(총 통화 5천611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였다. 조사방법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일대일 전화면접조사(CATI) 50%·무선 ARS 전화조사 50%였다. 올해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