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지난해 526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고 상반기도 분양호조에 힘입어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다음달 광주 교대금호어울림 960가구(// 598가구), 충남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1차 1308가구 등 2개 단지 총 2268(// 1906)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모든 인프라를 갖춘 구도심 입지와 경쟁력 있는 실속 분양가를 내세워 실수요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이 광주에서 6년만에 선 보이는 신규 물량인 교대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총 960가구 규모 대단지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로 구성됐다.
단지에서 도보 3분 거리에 광주교대와 부설초교가 있고 동강대, 풍향초, 두암초중교, 동신여중고, 동신중고 등이 도보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대형마트와 서방시장, 말바우시장 등 재래시장이 도보거리에 있다. KTX광주역이 가깝고 필문대로를 통해 광주 내외곽 진출입이 쉽다.
전 가구 남향 위주 판상형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4342㎡ 규모 어린이공원(기부채납부지)과 수변을 갖춘 주민운동시설, 놀이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광주에서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낮은 분양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문의(062-526-6500)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이 공공 시공하는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총 2102가구 대단지다. 전용 82~140㎡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일반분양 물량중 95%가 중소형(전용 84㎡ 이하)이다.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 일대 연면적 30만5926㎡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3개 단지로 나눠 조성된다. 이중 1차 물량(1, 3단지) 1308가구가 다음달 선분양한다.
생활인프라가 잘 갖춘 구도심에 위치, 아산터미널, 온양온천역, 이마트, 한사랑병원, 시청 법원, 우체국 등이 가깝다. 국도 45호선과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내에는 1만1220㎡에 이르는 공원과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독서실, 등 대단지에 걸맞는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인근 불당동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문의(041-542-2102)
금호건설 관계자는 "오랜만에 광주와 아산에 분양하는 대단지 중소형아파트로 고객이 실속있는 분양가에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 며 "금호어울림만의 디자인과 특화설계, 단지내에 1000평이 넘는 공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려한 만큼, 하반기 공격적 분양으로 흥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홍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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