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해율하2지구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 시행조건, 업무분담, 사업비 정산 등을 정한 사업협약을 오는 11월말 체결한 후 2015년 단지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1700여억원의 민간자본유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민간사업자 역시 조성공사 시공권 확보와 우량공동주택용지 선점이 가능해 공공과 민간이 모두 윈-윈(Win-Win)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57만6216㎡ 규모 충남 보령명천지구 민간사업자 공모도 진행중이다. 27일 현재 11개 건설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2월8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후 연내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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