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청회 메모하는 안철수
[심일보 기자]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이 24일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방문한다. 국민 삶의 현장에서 새정치의 대안을 찾겠다는 안 의원이 본격적인  ‘경제’에 초점을 맞춘 현장 행보에 나선다는 것이다.

안철수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24일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의원은 “정부가 창조경제를 하겠다면서 대기업들에 벤처 육성을 떠넘기는 것은 아닌지, 여기에 참여하는 벤처기업들이 대기업에 종속될 우려는 없는지 검토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안 의원은 이날 창조경제 혁신센터 방문에 이어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와 대전 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견학 및 현황 보고,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또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초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내 IT업계 대표 리더를 국회로 초청, 업계 현황과 창조경제 혁신센터 등 정부의 IT지원 방안의 의미와 문제점을 살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다음달 8일에는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IT업계 대표 리더들과 좌담회도 갖는 등 창조경제에 대한 비판적 토론 일정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안의원은 "현장방문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책 제안이나 입법으로까지 연결짓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