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4 전국보육인 대회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기반 강화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의 주최로 매년 한 차례 열리는 보육인들의 화합행사다. 국회의원, 전국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보육관련 공무원, 관련 전문가 및 단체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자체 특수시책으로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도서관·영유아놀이터 운영, 보육교직원 업무수행활동비 지원 등을 추진해 보육서비스의 품질향상과 교직원 처우개선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천안시 기관표창과 함께 윤은미씨(사회복지6급·서북구 주민복지과)와 이은하씨(생각쟁이어린이집 원장)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내년 보육예산으로 시 전체예산의 10%에 달하는 1300여억원을 편성해 보육료와 시설지원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 공공형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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