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제약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CKD-SNU Pharm MBA' 2기 과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CKD-SNU Pharm MBA'는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39명이 참가해 2월부터 약 6개월간 실시되며,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진행을 맡아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과정은 재무회계, 마케팅전략, 인사조직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핵심과정 외에 ‘생명공학과 미래기술’,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등 헬스케어 산업에 관련된 과목으로 구성됐다.

또 팀별 지도교수와 함께 제약산업의 현안과 그에 대한 전략을 연구, 발표하는 '액션러닝' 과정을 도입해 교육생들이 경영 이론과 제약산업 실무를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핵심 인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CKD-SNU Pharm MBA'와 같이 임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지난 2010년 1기'‘CKD-SNU Pharm MBA'를 진행해 32명의 임직원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