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국내외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료=아이엠투자증권 제공)
올해 국내외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엠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21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연초 증시가 상승 모멘텀(동력) 부재로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국내외 경제가 상향 회복을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는 23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임 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출구 전략 시행으로 본원통화(중앙은행이 지폐·동전 등 화폐 발행의 독점적 권한을 통해 공급한 통화)는 축소되겠지만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경기 회복 및 부채 축소 등으로 유동성은 본격적으로 회복돨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의 강한 경기 모멘텀, 양호한 펀더멘탈(기초체력)에 증시의 저렴한 가격 메리트 요인까지 감안하면 세계 자금의 유입이 기대된다"며 세계 자금이 한국 증시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팀장은 미국 경제가 고용회복을 통해 선순환 구조로 옮겨가고 유로 경제도 재정 위기에서 벗어나 회복 국면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국내외 경제 환경에 있어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미국과 유럽의 주도로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서 한국 경제 역시 수출 주도의 회복이 강해질 것"이라며 "2014년 국내외 경제는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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