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국내 경제 및 금융정책 사령탑을 연세대 동문들이 맡게 됐다.

임 내정자는 1959년 보성에서 태어나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임 내정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과 연세대 상경대 동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이 보다 긴밀한 정책 공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총재는 연세대 경영학과 70학번, 최 경제부총리는 경제학과 75학번, 임 내정자는 78학번이다.

세 명의 출신 지역은 모두 다르다. 최 부총리는 경북 경산, 임 내정자는 전남 보성 출신이다. 이 총재는 강원도 원주 출신이다.

또 임 내정자가 2010년 4월부터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재직할 당시 최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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