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은 기자]한국타이어가 '영업이익 1조클럽'에 가입했다.

한국타이어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지난해 매출액 7조 600억원, 영업이익 1조 3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7조 401억원)보다 0.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년(9188억원) 대비 12.2% 늘었다. 경상이익은 997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7086억원, 영업이익 25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0.5%, 14.6%씩 증가했다.

이와관련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아시아 및 유럽 등 지역적으로 고르게 분산된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양적 성장을 지속했고, 고른 결제 통화별 매출 분포로 환율 변동성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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