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롯데 복합쇼핑몰 조감도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들어설 예정인 '부산 롯데 복합쇼핑몰' 건립공사 첫 삽을 떳다.

롯데쇼핑은 10일 오전 기장군 공사부지에서 부산 롯데 복합쇼핑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기장군 오규석 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이종철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 귀빈들과 부산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롯데 복합쇼핑몰은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동부산 관광단지 안의 핵심 쇼핑·문화시설로, 연면적 20만㎡, 영업면적 7만9000㎡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복합쇼핑몰은 지상 4층 건물로 프리미엄 아울렛 (5만3000㎡), 쇼핑몰(1만7000㎡), 마트(9000㎡), 시네마(6관 900석) 등으로 구성되고, 4000여 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도 마련된다.

특히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 지난해 아시아 최대규모로 선보인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슷한 규모로, 국내외 5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부산 롯데 복합쇼핑몰이 개장하면 30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등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동부산관광단지 전체의 집객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일본, 중국인 등 외국인 고객은 연간 3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보여 부산시의 해외투자 유치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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