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충북혁신도시에 업무시설, 특수시험동 등 8개동으로 구성된 신청사를 최근 완공했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부지면적 5만4000㎡, 건축연면적 2만5906㎡)로 646억원을 투자해 업무시설과 시험연구동, 특수시험동 등 8개동으로 완공됐다.

지난 2011년 8월 착공, 올해 11월 준공했으며 지난 16일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9일 개최된 개소식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문인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충북에 이전하는 최초의 입주기관으로 지역발전 견인은 물론 새로운 성장의 지평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은 "충북혁신도시가 세계적인 가스안전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경제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25㎢에 2020년 인구 4만2000명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전기관과 연계한 IT, BT, 태양광산업은 물론 교육·문화·주거시설 등을 갖춘 미래형 첨단자족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