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강원 인제군 기린면사무소 앞 좌측 화단에 소나무 잎 사이에 희고 갸날픈 우담바라 꽃 10여개가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19일 아침 기린면사무소 앞 좌측 화단에 소나무 잎 사이에 희고 갸날픈 꽃 10여개가 피었다.

우담바라는 불경에서 여래나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상상의 꽃으로 3000년 만에 한 번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불리운다.

특히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 또는 구원의 뜻으로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로 여기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우담바라를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 꽃을 보면 행운이 온다고 하는데 인제지역에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반기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