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과 정성을 다해야 남다른 상품이 나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가 바로 혁신의 중심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시장 선도를 향해 전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LG혁신한마당에서는 LG유플러스의 '100% LTE'가 '일등LG상'을 수상했으며, ▲LG전자 'G2' ▲LG디스플레이 '고해상도-광시야각(AH-IPS) 보더리스 모니터용 LCD 모듈' ▲LG화학 '스텝트(Stepped) 배터리' 등 12개 사업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는 수상팀의 혁신 사례 공유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유진녕 LG화학 기술연구원장(사장)의 특강도 열렸다.
유 원장은 ▲리스크는 있지만 성공시 원천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은 초기 기술 발굴 ▲서로 다른 분야의 R&D팀 간 협업 등 내부 오픈 이노베이션과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제품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비(非) R&D 부문의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확대 등을 시장 선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이희범 LG상사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 명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