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와 남경필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일자리창출 및 신성장 산업, 농산물 등 유통판매, 도민 교육 및 공무원 교류, 관광, 연구 등 5개 분야 14개 과제를 협약했다.
'신흥 해외시장 창업을 위한 공동지원 플랫폼 구축'은 아이디어와 열정은 있지만 자금과 기술, 해외시장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경기도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 관련 기관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중국, 베트남 등 신흥 해외시장을 겨냥한 창업과 판로개척 등도 지원한다.
'에너지 혁명을 통한 에너지문명 바꾸기'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IT기술 융합에너지 신산업 혁신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 등 청정도시 건설에 서로 힘을 모은다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활성화 ▲농·수특산물 판매 ▲말산업 육성 공동협력 ▲미래전략산업 활성화 ▲도민 관광교류 활성화 공동 노력 ▲중소기업 판로 개척 및 해외 마케팅 공동 협력 ▲양 도 평생교육 활성화 및 도민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등을 협약했다.
▲공무원 인적 교류 ▲공무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교육시설 등을 활용한 출장공무원 지원 ▲보건환경 연구분야 협력체계 구축 ▲민물송어 바다양식 공동연구 협력 등도 협약에 담겼다.
남 지사는 협약 체결 후 도청에서 '제주와 함께 만드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제로 특강을 한 후 표선면 가시리 풍력단지를 방문한다.
김홍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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