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인 '모나리자'가 랩에 맞춰 립싱크하는 영상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돼 화제다.지난 18일(현지시각) AI 교육가인 한 'X'(엑스) 이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조금 전 새로운 AI 모델인 'VASA-1'을 공개했다"며 모나리자가 랩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영상 속 모나리자는 눈을 치켜뜨고 입을 크게 벌리는 등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랩에 맞춰 입을 움직이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모나리자가 부른 노래는 지난 2011년 발매된 레이디 가가의 '파파라치(Paparazzi)'다.마이크로소프트가
[김승혜 기자] 말레이시아 군용 헬리콥터 2대가 훈련 도중 충돌해 10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은 말레이시아 해군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진행된 훈련에서 헬리콥터 두 대가 충돌, 추락하면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말레이시아 해군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헬기들은 다음 달 해군 창설 9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페락주 북부 해군 기지에서 공중분열식을 연습하고 있었다.추락 사고 당시 영상은 소셜미디어에도 빠르게 유포됐다. 영상을 보면 여러 대의 헬리콥터가 저고도 편대
[신소희 기자] 평양냉면 맛집 을지면옥이 2년 만에 영업을 재개했다.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문을 연 을지면옥 앞은 평양냉면을 먹기 위한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을지면옥은 1985년 을지로 세운지구에서 37년간 영업을 해왔으나 2022년 6월 말 세운지구 재개발로 문을 닫게 됐다.낙원상가 옆 건물에 자리한 을지면옥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999.5㎡의 규모다. 기존에 있던 간판 글씨체에서 색상만 검은색으로 변경했고 내부에는 을지면옥 고유의 빨간색 간판이 자리해 있다.
[김승혜 기자] 이란 국적의 종합격투기(MMA) 선수 알리 헤이바티가 링 위에서 라운드 걸의 엉덩이를 발로 차 소속된 단체로부터 영구출전 정지를 당했다.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란 출신 알리 헤이바티 선수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MMA 대회에 출전했다.당시 경기장에서 1라운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링 위에 오른 라운드 걸의 엉덩이를 발로 차는 행동을 했다.그의 행동에 당황한 라운드 걸은 헤이바티에게 다가갔다. 심판이 이를 제지했고 라운드 걸이 퇴장하면서 경기가 시작됐다.경기는 1라운드 종료 30초를 앞
[김승혜 기자]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 외국인 소녀가 생일 선물을 받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에 나온 소녀는 분홍색 종이 가방에 들어있는 선물을 확인하자 울음을 터뜨렸다. 가방에서 나온 선물은 바로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이었다.해당 영상을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귀여워 종류별로 사서 주고 싶다", "아이폰이나 닌텐도일 줄 알았는데 불닭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 누리꾼들도 “나도 받으면 울 거 같다”, “나도 까르보불닭볶음면이면 같은 반응을 보이는 데 매번 매진돼 슬프다" 등의 현지에서 인기를
[김승혜 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비크 반도 그린다비크 화산이 분화하는 동안 인근 상공에 북극광(오로라)이 펼쳐지고 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1, 2월 세 차례에 걸쳐 폭발한 그린다비크 화산이 용암 분출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18.
[김승혜 기자]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4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이 올해는 향으로 유혹하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은은한 향기와 함께 환한 공간과 마주하게 한다. 텅 빈 것 같은 전시장 속 의식적으로 좁은 문으로 빨리듯 들어가면 그 순간 발길이 멈춰진다. 검은 아기 같기도한 형상이 하늘에서 살포시 내려오는 듯해 눈길을 잡아 끈다. 둥근 아치형의 작은 창문들이 반사하는 빛에 둘러싸인 형상은 2분마다 한번씩 입에서 연기(향)까지 내뿜어 그로데스크한 신비로움까지 조성한다.이름은 ‘우스(Ousss)’. 한국관 단독 개인전을 연 구
[김승혜 기자] 경주 막판 놀라운 역전극을 보여준 경마 대회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레전드 질주 나온 한국 경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꼴찌로 달리던 경주마가 결승선을 100m 앞두고 빠르게 추입하며, 선두를 달리던 경주마를 모두 제치고 순식간에 1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지난해 8월27일 열린 한국마사회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 1200m 경주에서 있었던 일로, 당시에도 경마 팬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루키 스테이크스는 2세마들이 펼치는 경주다.빠른 추
[김승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 하루 동안 2년 치 강수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시가 침수됐다.16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가 계속되면서 밤까지 내린 비가 최소 160㎜에 달했다. 이는 18개월~24개월 동안의 강수량이다.이로 인해 평평한 지역이 대부분인 도시 전역이 침수돼 버스와 지하철이 운행을 중단했다.두바이 국제공항 역시 폐쇄돼 착륙이 불가능해지면서 전 세계 공항에서 정체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을 짓고 있다.한 전 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은 지난 15일부터 국회 인근에 세워졌다. 당시 화환에는 '한동훈 위원장님 사랑합니다'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아오세요' '우리의 희망 한동훈 보고싶습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었다.국회 측은 15일부터16일까지 배달된 화환이 허가를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보내온 것이라 치웠지만 화환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17일 국회 헌정문 앞에 세워진 화환에는 '당신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세요' '한동훈 힘
[신소희 기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는 날인 16일 유가족들이 참사가 발생했던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가졌다.'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세월호 참사 피해 유가족들은 이날 전남 목포시 해경 전용 부두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에 올라 침몰 해역인 진도군 맹골수도에 도착했다.선상 추모식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해역에서 묵념과 헌화, 추도사, 참사 해역 선회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유가족들은 바다를 향해 국화꽃을 던졌고 고인들을 추모하며 눈물을 보였다.이후 유가족들은 목포 신항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목포 기억식에
[김승혜 기자]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군인들이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드론을 띄우고 있다.
[김승혜 기자]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8일(현지시각) 북미 지역에서 관측됐다.개기일식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미국 남동부 텍사스주를 거쳐 북동부 메인주까지 이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4분 이상 개기일식이 펼쳐졌다.시민들은 7년 만에 펼쳐진 우주쇼를 보기 위해 보호안경을 착용한 채 하늘을 바라보며 환호했다.완전 개기일식이 일어난 곳은 한낮이 밤처럼 캄캄해졌다.미국의 다음 개기일식은 20년 뒤인 2044년에 관측할 수 있다.
[김승혜 기자] 규모 7.2 지진이 덮친 타이완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아기 침대를 잡고 지키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3일(현지시각) 타이완 현지 매체 '기자폭료망'(記者爆料網)은 이날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병원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지진이 발생한 3일 오전 7시 58분께 촬영된 영상을 보면 12개의 아기 침대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를 본 간호사들이 즉시 침대를 붙잡고 지켰다.간호사들은 해당 매체에 "아기가 가능한 빨리 낙하물과 유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침대를 고정한 뒤 탈출 경로가 막히
[김승혜 기자] 대만 동부 화롄시에서 3일 오전 7시58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가디언 등은 이날 대만 소방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26채 이상의 건물이 무너졌다. 구조 및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 규모 7.4다.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태평양경보센터는 대만 지진으로 인한 일본 필리핀 등의 쓰나미 위협은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2일 "MBC 뉴스데스크가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막말을 보도하면서 악의적인 화면 배치로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금일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막말에 대해 보도하면서, 악의적인 화면 배치로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악의적인 선거 방해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이와 같은 MBC의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
[신소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9일 앞둔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한 인쇄업체에서 인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 정당 추천위원들이 투표용지 인쇄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집접 김치찌개를 끓여 노숙인과 어르신에게 대접했다. 윤 대통령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대통령이 하는 일도 비슷하다"며 "결국은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라고 이야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식당을 찾아 식재료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반찬은 돈육 김치찌개, 오이부추무침, 태국식 새우만두, 오복지를 제공했다. 앞치마와 위생모 등 조리 복장을 착용한 윤 대통령은 파와 양파 등 식재료를 손질했다. 이어 이날 주메뉴인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김승혜 기자] 최근 천문학계는 지구와 같은 암석형 행성을 잡아먹은 7개의 항성(별)을 발견했다. 행성을 잡아먹은 것으로 파악된 쌍성(2개 별이 서로 끌어당기며 공전하는 천체)의 수도 기존에 확인됐던 수치보다 2배 늘었다. 태양계 외 외계행성들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학계에서는 우리가 사는 태양계가 우주에서 아주 평화로운 공간 중 하나라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는 반응이 나온다.23일 학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국립천문대, 호주 모나시 대학의 연구팀은 탄생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비교적 안정적인 주계열 항성들이 행성을 먹어 치우
[신소희 기자] 봄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봄꽃축제'가 열린다.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치구들이 서둘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2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올해 3~5월 서울에서 열리는 지역축제가 70건에 이른다. 여의도 축제 350만 명을 포함해 이 기간 약 965만 명이 축제를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봄의 대표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는 지난해보다 일정을 앞당겨 오는 29일부터 4월2일까지 윤중로 일대서 열린다. 여의서로(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와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