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재래시장과 마트 등을 직접 찾아 명절 음식 재료를 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시간을 줄여 가족들과 여가를 보내며 집 앞까지 배송되는 온라인쇼핑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선물구입 형태도 적지 않은 변화를 보였다.이러한 가운데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이 최근 한달 간(8/5~9/4) 전년(8/17~9/16) 대비 4% 소폭 상승했다는 자료가 나왔다.10일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로 가장
[김승혜 기자]추석 연휴가 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국이 명절나기에 부쩍 분주해 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긴 연휴에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해 전국 주요 관광·문화 시설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시간적·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국내 여행을 가지 못하는 국민이 명절을 이용해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추석 처음으로 도입됐다.전국 자연휴양림 41곳은 당일 입장객에게
[김승혜 기자]추석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시중보다 저렴한 알뜰한 장보기 정보를 공개했다.농식품부와 aT는 추석을 맞아 싱싱장터(www.esingsing.com) 온라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국 추석 특판장 위치찾기와 온라인 추석 기획전 모음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들 추석 특판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입은 시중에 비해 위치찾기를 통해 제공되는 전국 특판장 수는 2,600여개에 달한다. 지자체 주관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과천 경마공원, 전국 농협 지역별
[김승혜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은 폭염과 부족한 수급상황으로 전년대비 제수용품 구입비용이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해 2015년 2.7%에 비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올해 추석도 늘 그렇지만 격식에 맞는 차례상을 차려야 하나많은 가정이 명절마다 어동육서, 조율이시 등 차례 규칙에 맞춰 상을 차리느라 고역을 치르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규칙에 역사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한다.주부 박지혜(34ㆍ가명)씨는 4년 전 결혼 직후 시댁의 ‘열린 차례 문화’를 보고 반색했다.매번 육적, 어적, 전, 나물,
[김승혜 기자]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절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고향 가는 귀성행렬 못지않게 수도권으로 부모님 등이 역 귀경하는 행렬이 수년 부터 보편화한데 이어 차례상을 통째로 사고 송편빚기가 사라지는가 하면 배달전문점들은 벌써 판촉경쟁에 들어갔다.‘명절 증후군’까지 만들었던 차례상 준비가 이제는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한 완제품 차례상 맞춤으로 바뀌면서 주부들의 스트레스도 한결 덜해졌다.주부 7년차인 이모(35)씨는 추석 차례상과 음식 준비를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다.인터넷에 '차례상 차림', '
[김승혜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62)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임대차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낸 임차인이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4단독 고승환 판사는 A씨가 박 전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박 전 이사장이 A씨에게 1억31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2009년 8월 박 전 이사장으로부터 서울 광진구 능동의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대지 중 500평을 빌리는 계약을 맺었다.임대차 기간은 2010년 1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로 임대차 보증
-귀성 계획 ‘있다’, 63%=귀성은 14일, 귀경은 15일에 몰려[신소희 기자]올해 추석연휴는 주말을 포함하면 5일의 연휴가 보장되지만, 실제로 직장인들은 이보다 짧은 4일 가량을 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06명을 대상으로 ‘추석 휴무일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4일로 집계되었다.세부적으로는 ‘5일’(52.6%), ‘3일’(17.3%), ‘4일’(7.1%), ‘2일’(5.6%), ‘6일’(3.5%), ‘1일’(2.9%) 등의 순이었고, ‘쉬지 못한다’는
[신소희 기자]지난해 외국에서 성을 사거나 팔다 검거되는 한국인이 599명에 달해 국가 이미지 하락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외에서 성매수, 성매도, 성매매 알선을 했다가 적발된 경우다.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은 8일 경찰청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경찰에 검거된 해외 성매매 사범은 2012년 274명, 2013년 496명, 2014년 263명, 2015년 599명 등이다.이 가운데 해외 성매수 사범은 2012년 38명, 2013년 64명, 2014년 94명, 2015년 387명 등으
[김승혜 기자] '제가 너무 힘들어서 ㅈㅅ을 하려 할 때가 많아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그런 생각을 시작했고, 2.3.4학년은 우울증이 심할 정돈 아니고 약간 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도 ㅈㅅ 생각이 나는데..." 제발 ㅈㅅ 생각 좀 안 하게 해주세요.(ㅈㅅ이 자아살 입니다. '아' 빼고 쓰면 글이 안올려져서)''저도 자아살하고 싶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같이 디질까요? 질문자님? 자아살 해두 됍니다'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내용 중 일부이다. ' 지식 IN'에 한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올린 글
[김승혜 기자]우리나라 가구 유형 중 1인 가구가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0년 전 6.9%에 불과했던 1인 가구는 2015년 기준 27.2%로 뛰었다.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가구 비율은 27.2%(520만 가구)로 2010년 23.9%(422만 가구)에서 3.3%포인트(99만 가구) 증가했다.1985년 6.9% 수준이던 1인가구 비율은 ▲1990년 9.0% ▲1995년 12.7% ▲2000년 15.5% ▲2005년 20.0% ▲2010년 23.9% ▲2015년 2
[이미영 기자]해양수산부가 김 판매 확대의 일환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의 기내 간식에 스낵김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현재 국적항공사는 땅콩이나 과자를 간식으로 주고 있는데 해양수산부 담당 과장이 국토부 항공정책과와 직접 컨택하면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김승혜 기자]스마트폰 앱이 불법 대출업체의 광고 수단이나 불법 정보의 유통 경로로 악용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 정보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불법 대출 관련 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7월과 8월, 스마트폰 앱의 불법정보를 집중적으로 심의한 결과, 모두 659건을 적발해 이용해지나 접속 차단 등 시정을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휴대전화 불법대출은 신청자가 이동전화 소액결제로 게임 아이템 등을 사면 대출업자가 이 재화를 팔아 현금화해 대출금을 넘겨주
[김승혜 기자]최근 5년간 경찰청이 부과한 교통 과태료가 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 6월까지 총 5605만건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는 2조8597억원 수준이다. 진 의원은 "인구 1인당 1.09건을 단속 당해 5만5383원의 과태료를 낸 것"이라며 "교통과태료 부과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는 2011년에 비해 단속건수가 19%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경찰 교통 과태료는 2011년 9
[김홍배 기자]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집까지 찾아온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이유는 음주 측정 요구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게 법원의 판단.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음주 운전을 의심해 집을 찾아온 경찰관에게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문모(38)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문씨는 작년 3월 자정 무렵 집에서 잠을 자다 갑자기 찾아온 경찰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받았다. 당시 경찰은 '사이드미러도 펴지 않은 채 중앙선을 넘어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
[김홍배 기자]최근 검찰이 조사 중인 주요 피의자들의 심리불안을 이유로 긴급체포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검찰은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 뒤따르는 추가 절차 등을 고려해 긴급체포 제도를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불안한 심리를 보이는 피의자들이 조사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으로 우려될 경우엔 신변 보호 차원에서 긴급체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한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새벽 정운호(51·구속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김모 부장판사를 긴급체포했
[신소희 기자]올해 8월 역대 최고급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졌고 강수량은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 각종 기록이 속출했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6.7도로 예년보다 1.6도 높았다. 특히 끝없이 폭염이 이어진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평균기온은 28도로 예년보다 2.6도나 높았고 평균 최고기온은 33.6℃로 197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무더위는 8월 26일부터 누그러졌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무더웠던 1994년의 경우 7월 폭염이 극심했지만 올여름은 8월이 가장 더웠기 때문이다. 밤에는 열대야
[신소희 기자]오늘(9월1일)부터 서울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빨간색 금연 안내표지판과 금연구역 경계표시가 없어도 10m 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시는 지난 5월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1~9일 25개 자치구와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흡연 적발시 과태료는 10만원이하다.시 소속 단속요원 19명과 자치구별 단속요원 110명 등 총 408명이 집중단속에 투입된다. 2인1조로 단속조를 구성하
[김홍배 기자] 마음편한신경정신과의 김영돈 원장이 4년 전 런던올림픽에 이어서 리우올림픽에서도 양궁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맡았다고. 김 원장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제7대 대전선병원 원장을 지낸 인물로 현재는 개인 병원을 운영 중이다한편 대전선병원은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매형인 선두훈 이사장이 경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선 이사장의 부인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이기도 하다.
[신소희 기자]제자에게 인분을 먹이고 상습 폭행하는 등 수년간 가혹행위를 한 이른바 '인분 교수'가 대법원에서 징역 8년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30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모(53)전 강남대 교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장 전 교수 측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장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제자 장모(25·장 전 교수 조카)씨는 징역 4년, 정모(28·여)씨는 징역 2년이 확정됐다.앞서 1심은 장 전 교수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처벌을 원치 않는
40여 년 롯데맨으로 살아온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영결식이 30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됐다.롯데 그룹의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오른팔이었던 故 이인원 부회장은 지난 26일 롯데 비리 관련 검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날 오전 6시30분께 시작된 영결식은 이 부회장이 40년 넘게 다니던 충신교회가 주관해 약 30분가량 기독교 예배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족 및 이 부회장의 친지들은 고인에 대한 회고를 함께한 뒤 찬송가 '천국에서 만나보자'를 불렀다.엄숙하게 울려 퍼지는 찬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