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SNS 페이스북이 국내에서 스 서비스를 시작한다.페이스북은 뉴스 서비스 '인스턴트 아티클스(Instant Articles)' 테스트 지역을 아시아로 확대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페이스북과 제휴를 맺은 언론사들은 페이스북에 곧바로 기사를 송출하게 된다. 지금은 페이스북에 뜬 뉴스를 보려면 뉴스피드에 기재된 뉴스 웹주소를 클릭해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해야 했다.지난 5월 페이스북은 버즈피드, 뉴욕타임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NBC 뉴스, 애틀랜틱 등 5개 미국 매체와 뉴스 게재 계약을 체결하고 인스턴트 아티클스를 처
미혼남녀가 뽑은 송년회 술자리 속 최악의 인물은 '독설과 폭언, 기억 못 할 막말을 하는 사람'이었다.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0~30대 미혼남녀 523명(남 260명, 여 263명)을 대상으로 '송년회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20~30대 미혼남녀들은 '독설과 폭언, 기억 못 할 막말을 하는 사람'(남 21.7%, 여 20.7%)을 송년회 자리에서 기피 인물 1위로 선택했다. 송년회 최악의 인물 2위로 남성들은 '했던 말 또 하며 인생을 가르치려는 인물'(20.1%), '인사불성, 불안해 챙겨줘
[김승혜 기자]30대 기혼여성 10명 중 넷은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자리를 포기한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인 것으로 나타났다.사회적으로 모성보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에도 여성 경력단절의 큰 걸림돌은 임신과 출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결혼과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은 늘었다는 분석이다. 2일 통계청이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15∼54세의 경력단절 기혼여성은 205만3천명이다.이는 전체
올해 상반기 청년층과 저임금 근로자들의 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가입률이 하락하는 등 사회보험 가입에서도 양극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국민연금 68.7%, 건강보험 72.0%, 고용보험 69.1%로 집계됐다.지난해와 비교하면 고용보험 가입률은 0.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연금 가입률은 0.2%포인트 하락했다. 건강보험 가입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연령대별로 보면 15~29세 청년층만 사회보험 가입률이 떨어진 것
[김홍배 기자]유네스코(UNESCO) 산하기구인 국제무예센터가 충북 충주에 설립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유네스코(UNESCO) 본부 특별연설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유네스코는 1일(현지시간) '국제무예센터 설립 협정'과 '자발적 기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했다. 이날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박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소년 발달 및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 설립 협정', 한국 외교부와 유네스코 간 '자발적 기여에 관한 MOU'에 서명했다. 국제무예센터는 유
정부의 인가도 받지않은 채 수천억원의 불법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로 대표 등이 검찰에 구속된 유사수신 업체가 신문 지면에 '투자자 안심 광고'를 대대적으로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는 지난 1일 상당수 중앙 일간지 1면에 '밸류인베스트코리아가 국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실었다.VIK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지 않고 지난 2011년 9월부터 4년간 투자자 3만여명으로부터 투자금 7000억원을 끌어모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업체다.이와 관련, 서
[김홍배 기자]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15조원을 투입해 15억톤의 물을 추가로 확보해 물 부족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가뭄대책을 내놨다.이를 위해 4대강 물을 끌어다 쓰는 도수로 건설, 농업용수 개발,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등 가뭄대응 방안이 총동원된다. 그동안 가뭄발생후 응급복구 위주였던 정부 대응방식도 상시 가뭄대응 체계로 전환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농업·농촌부문 가뭄대응 종합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이를 발표했다.우선 용수공급이 가능한 수리안전답율(물 사정이 좋은 논)을 현재 60%에서 80%
서울 골목상권에 문을 연 점포가 발달상권의 점포보다 살아남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1일 영세한 골목상권 총 1008개를 '서울형 골목상권'으로 규정하고 이 지역내 중국집과 편의점 등 43개 생활밀착형 업종의 2000억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조사결과 2004년 서울형 골목상권과 발달상권에 개업한 점포의 생존율은 10년 후인 지난해 기준 평균 19.89%였다. 상권별로 살펴보면 골목상권의 생존율이 18.35%로 발달상권(21.24%)보다 2.89% 낮았다. 점포 10개 중 8개가 문을 닫은 셈이다.점포
[김승혜 기자]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광산 폐광과 인구 급감으로 침체한 폐광지역이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2단계(2015년~2019년) 사업이 올해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2단계에서는 △탄광지역의 통합관광 지원센터 △심포리 뷰티스마켓 △슬로우 레스토랑 등 13개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는 32억 원을 지원해 세부 사업별로 기본·실시설계를 마련하고 있다.내년에는139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건축 및 토목)에 착공해 폐광지역에 활
법조계와 정치권이 형법상 의제강간죄 연령 기준을 현행 13세에서 16세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의제강간이란 미성년자와의 성관계에서 동의나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말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서울고법이 자신보다 27살 어린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이혼남에게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하자, 아이들의 성을 보호하기 위해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처벌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이명숙)는 다음달 3일 국회의원회
[이미영 기자]통신사 미환급금 조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초이스 사이트가 주목받고 있다.스마트초이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공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이용자들의 통신서비스와 요금제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특히 스마트초이스는 명의 도용, 분실 및 도용 단말기 등의 조회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이후 단말기 지원금, 내게 가장 유리한 요금제 찾기 등의 서비스도 확인할 수 있다.스마트초이
올해 송년회는 1차로 간단하게 끝내는 등 조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특히 유통업계는 술만 마시는 송년회보다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오는 12월11일, 1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연수원에서 홍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그룹 홍보담당자를 비롯해 마트, 백화점, 물산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한 해 동안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 직원들에 대해서는 시상도 한다. 또 사례발표, 특별강연 등도 진행된다. 롯데물산은 다음달 22일 '상량식'을 한 달
최근 국내 인터넷 카페·블로그·UCC 등을 통해 음란동영상이나 자살을 방조하는 정보 등 각종 유해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이에 경찰은 인터넷에 능통한 시민들을 선발해 인터넷상 불법 유해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를 운영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29일 경찰청에 따르면 누리캅스는 2007년부터 운영됐다. 올해 기준 전국 17개 지방청에서 총 880명이 활동 중이다.누리캅스로 선발된 명예경찰이 인터넷상 불법 유해정보(음란물·자살정보·테러·도박 등)를 모니터링해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은 이에 대해서는 즉시 수사
신사임당의 일대기를 다룰 SBS TV '사임당, 더 허스토리(사임당, the Herstory)'가 오는 30일 주요 촬영지인 강원 강릉시에서 현장 공개 월드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다.28일 강원도는 "이번 행사는 도와 한국관광공사, 제작사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EEK) 주최, 강릉시 후원으로 드라마 '사임당'의 사전 홍보와 제2의 한류 붐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사임당, 더 허스토리'는 대장금 이후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류 톱 스타 이영애와 송승헌 주연으로 국내 뿐만
3년 이상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전체의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근속 3년 미만의 일자리가 5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1년 미만이 전체의 29.2%였다. 20년 이상의 점유비율은 6.7%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1~3년 미만의 일자리는 486만3000개로 전년 대비 27만5000개 (6.0%)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일자리가 전년보다 3.4%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근속연수가 짧은 일자리가 평균보다 더 많이 늘었다고 해석할 수
"20대 직장인 김모씨는 평소에 갖고 싶었던 토리버치 'YORK MULTI-TASK' 지갑을 해외 쇼핑몰에서 155달러에 구입했다. 처음 해외직구를 하기 때문에 각 주마다 부과하는 소비세(sales tax)를 따지고, 배대지(배송대행지역)까지 고민하며 신용카드 결제를 했다. 10여일 후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튼튼한 박스포장에 담긴 토리버치 지갑을 받았다.""40대 직장인 이모씨는 한 해외쇼핑몰에서 SONY 'KDL-70W850B' TV를 주문했다. 주문한지 1~2주 가 다되도록 Processing(배송준비중)이라는 표시
국세청이 항공기부품 수입·판매업체 블루니어 대표 박기성씨 등 고액·상습체납자 2226명의 명단을 누리집(www.nts.go.kr)에 공개했다.국세청은 25일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국세청 누리집과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오늘 공개하고 내일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세청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 5억원 이상 신규 체납자를 대상으로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등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2226명 중 개인은 1526명, 법인은 700개였다. 총 체납액은 3조7832억원으로 1인(업체)당 평균 체납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부츠를 구입하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앵클 부츠의 판매량은 늘고, 롱 부츠의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강제화가 발표한 10~11월 여성부츠 판매량에 따르면 발목 높이의 앵클 부츠(부띠, 첼시 부츠 포함) 판매량은 3만1000 켤레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000켤레에 비해 34% 증가했다. 반면 매년 겨울철 여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오던 롱 부츠의 판매량은 2500켤레로 지난해 3100켤레에 비해 19% 감소했다. 오픈마켓 옥션의 11월 앵클 부츠의 판매량 역시 지난해 같은
몰라서 못받는 노인 7만명 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도 신청하지 않아 받지 못하는 노인이 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부가 수급 자격이 생기면 알려주는 이력관리제가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 수급희망자 이력관리제' 도입을 골자로 한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제도는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선정기준에 맞지 않아 탈락한 수급희망 노인을 대상으로 5년간 매년 이력조사를 실시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고려대학교가 논술고사 폐지를 선언한 가운데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6개 대학이 오는 2016년 3월 말 확정될 예정인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논술 고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서울지역 6개 대학 입학처장은 24일 "2018학년도 대입전형을 둘러싸고 여러 대학 입학처에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학생부 전형, 논술 전형, 특기자 전형, 정시 전형은 모집인원의 적정선을 유지하고, 수능과 면접을 적절히 활용하겠다는 대입전형의 방향을 정했다"고 알렸다.이날 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틀을 밝힌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