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포인트 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지난 주 같은 조사보다 10.6%포인트가 오른 4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2.0%포인트 내린 31.2%였다. 두 사람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8%포인트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4.7%), 심상정 정의당 후보(3.7
[김민호 기자] “새 정부 출범 100일 동안 50조 원을 투입해 정부의 영업 제한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같은 찔끔찔끔 지원은 안 된다”며 “정부의 영업시간 및 인원 제한으로 인한 피해를 원칙적으로 전액 보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피해를 지수화·등급화해서 원칙을 갖고 보상할 것”이라고 했다. 8일 매체에 따르면 윤 후보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을 강조하면서 “다주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4.2%로 6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률은 60%를 웃돌았다. 또 국민의힘 지지율은 당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YTN의뢰로 실시한 11월1주차(1일~5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4.5%포인트 낮아진 34.2%(매우 잘함 19.8%, 잘하는 편 14.4%)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3%포인트 높아진 62.9%(매우 잘못함 46.6%, 잘못하는 편 16.4%)로 집계
[정재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후 처음 나온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업체 PNR과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윤 후보가 45.8%, 이 후보가 30.3%를 기록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15.5%포인트로 오차 범위(±3.1%p) 밖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창당 준
[심일보 대기자] 선거에서도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선호를 살펴서 냉정하게 표계산을 하는 것이지 어설픈 위아더 월드나 명단채우기가 아니라고 본다. 걸어서 나가든, 쳐서 나가든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 Your goal shouldn't be to buy players. Your goal should be to buy wins. In order to buy wins, you need to buy runs.)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오찬회동 후 다음날인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머니볼'
[김민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후보 선출에 대해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인 셈'이라고 하자 "이재명 후보는 당심도 민심도 버린 후보였다"고 맞받아쳤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후보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여론조사 10%정도의 격차라면 나올 수 있는 수치이고 당원투표와 합산해서 이길수 있는 수치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3차 선거인단 62대 28에서 28을 받은 후보가 선출된 거 아닌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62대 28에서 28을 받은 후보가 선출된 것은 동네저수지 이전에
[김민호 기자]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습니다....2040들의 놀이터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 하면서 향후 정치 일정을 가져 가고자 합니다." 7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대장동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지만 사실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불과 이틀 전 홍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며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드리고 국민 여
[김민호 기자] 대선 경선에서 패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국민의힘 후보 자리를 내준 홍준표 의원이 7일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대장동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를 동시에 겨냥한 발언이지만 사실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이날 패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대로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개속 경선으로 흥행을 성공하게 한 것"이라며
[김민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검언개혁' 집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하는데 대해 "조국 수호 세력에 공개적으로 올라탔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 주최의 온라인 행사에 참석하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이른바 ‘조국 백서’ 저자인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와 대담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년 전 조국 사태를 만들었던 세력들이 모여 뜬금없이 검언개혁 촛불집회를 하는데 놀랍게도 이재명 후보가 참여한다고 한다"라며 "혹시나
[김민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후보 선출 뒤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았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가락시장을 찾았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지지자 40여 명이 모여 “윤석열”을 외치며 환호를 보냈다. 윤 후보는 청과시장과 축산·건어물·수산·반찬가게 등을 40여 분간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상인들에 "매출은 어떠신가" "코로나로 점포가 폐쇄되고 힘드실 것" 등의 위로를 건넸다. 또 굴비, 오징어 등 각종 식자재를 살펴 보았다. 그는 건어물 가
[김민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첫날 투표율 44%, 정권교체의 희망을 봤다. 그야말로 기록적인 투표율"이라며 "기쁜 소식은 또 있다. 제1야당인 우리 국민의힘 지지율이 46.2%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라고 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저 윤석열, 모든 걸 혼자 해야 한다거나,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생각을 달리 하는 또 다른 사람들과 하는 것"이라고 전했
[김민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본선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참여가 유력해 보이고, 이준석 당 대표의 역할 역시 가볍지 않다. 앞으로 꾸려질 윤석열 선대위는 시대정신이 담긴 실무형 선대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후보는 당 지도부와 협의를 거쳐 선대위와 자문기구를 구성하게 되며 총괄 선대위원장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유력하다. 오는 15일 김 전 위원장의 정치여정을 담은 책 출판기념회에 윤 후
[심일보 대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5맇 최종 선출됐다. 대선 후보는 사실상 내년 3월 대선까지 당무 전반을 지휘하는 권한을 갖는 만큼 윤 후보가 꾸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윤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 업무에 한해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갖게 된다. 이날 윤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제일 먼저 "경선을 역동적인 무대로 만들어주신 이준석 대표"를 언급했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진심
[정재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전 비대위원장 영입 의사를 묻는 질문에 “경선 과정에서도 유익한 조언 해주시고 그래서 도와주실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선대위 구성은 좀 더 여러분들하고, 우리 또 당 관계자하고도 깊이 논의를 해서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이날 김 전 위원장 영입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김 전 위원장이 당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대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윤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5일 한목소리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고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선출된 이후 이낙연 전 대표가 즉각 승복하지 않았던 것과 대비된다. 홍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주었다는 역할이 제 역할이었다"며 "윤석열 후보님 축하드리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 교체에 꼭 나서주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 역시 윤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하며
[김민호 기자] 5일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권에 도전하는 최초의 검찰총장이다. 검사 시절 쌓아올린 '법치의 상징'이라는 기대감에 대권에 도전했다. 대권 도전 과정에서 거듭된 실언으로 생겨난 '정치 초년병'으로서 혹독한 신고식도 치렀다.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하며 2019년 7월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에 취임했으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계기로 정부여당과 갈등을 빚은 끝에 지난 3월 임기를 142일 남기고 사퇴했다. 검찰에서 26년 일했다. 이후 118일간 잠행하다가 지난 6월
[김민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윤 후보는 본경선에서 47.85%를 득표했다. 선거인단 득표율 50%, 일반 여론조사 50% 를 합산한 결과로, 홍준표 의원(41.50%)을 6.35%포인트 차로 제쳤다. 이어 유승민 후보가 7.47%, 원희룡 후보가 3.17%를 얻었다. 다음은 수락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국민의힘
[김민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윤 후보는 본경선에서 47.85%를 득표했다. 선거인단 득표율 50%, 일반 여론조사 50% 를 합산한 결과로, 홍준표 의원(41.50%)을 6.35%포인트 차로 제쳤다. 이어 유승민 후보가 7.47%, 원희룡 후보가 3.17%를 얻었다. 헌정사상 최초의 검찰총장 출신 대선 후보가 된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
[김민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일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정부를 만들어낼, 역대 가장 강력한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가 출범했다"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경선 내홍을 수습하고 본선 모드로의 전환을 꾀하던 이재명 후보가 트리플 악재에 직면했다. 여권 지지층이 부동층으로 이탈하는 데다가 정권교체론까지 과반을 넘기는 구조적 위기가 닥친 탓이다. 그 와중에 대장동 문제를 털어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후보의 돌출 발언으로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이다. 급기야 5일 민주당 일부 권리당원이 이재명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