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선거운동 일주일 차인 6일 첫 호남 지원 유세에 나서 새누리당 지지를 요구했다.김무성 대표는 6일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후보 지원유세에서 “여러분들은 배알도 없느냐. 전북도민 여러분 정신차리시라”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30년 동안 전북이 더불어민주당 지지해왔지만 전북에 돌아온 게 뭐가 있냐. 전북 국회의원에 더불어민주당 만들어놓고 배신감 느끼지 않느냐”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지난해 전북 국가예산은 400여억원 증액에 지나지 않았다"며 "예산 증가율이 전국에서 꼴찌"라고 강조
[김민호 기자]4·13 총선을 1주일 앞둔 6일 더불어민주당이 심장부 광주에서 8-0, 전패 위기에 몰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 승부수를 던졌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것.6일 더민주는 '고용 2만명-투자 3조원' 효과 외에도 광주를 IT(정보기술) 중심의 도시로 혁신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국회에서 광주살리기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중앙당 차원의 공약으로 승격하고 총력 지원하겠다"며 "광주를 미래형 자동차 생산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광주는 기
[김민호 기자]국민의당 '투톱'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는 20대 총선을 8일 앞둔 5일 각각 수도권과 호남 표몰이에 나섰다. 호남에서 입증된 '녹색 바람'을 수도권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이미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승기를 잡았는 모습이다.실제로 안철수 대표의 호남방문 후 지지도의 변화도 감지됐다.전남 여수갑 선거구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정치신인 이용주(47) 국민의당 후보가 상승곡선을 그리며 1위로 올라섰다.여수신문이 여론조사기관 PNR(주)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 4일 보도한 여수갑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
[김민호 기자]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을 전격 배제하고 전략공천한 지역의 성적표는 이번 총선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다.5일 새누리당이 전략공천을 실시한 서울 마포갑 등 주요 선거구 10곳과 더민주가 전략공천한 주요 선거구 7곳의 현재 판세를 각종 여론조사를 통한 분석결과 새누리당은 10곳의 전략공천 지역 중 대구 달성과 경기분당갑 2곳이 우세 혹은 경합 우세였고, 6곳은 열세이거나 경합 열세, 2곳은 초박빙을 기록했다.더민주 역시 7곳의 전략공천 지역 중 파주갑 1곳만 우세로 분류될 뿐, 5곳에서 열세, 1군데는 초박빙으
[김민호 기자]4·13 총선을 8일 남긴 5일 여야는 판세가 혼전양상을 보인다는 판단아래 서로 '위기'를 강조하며 지지층을 모으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공식선거운동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새누리당은 '과반도 위험하다'며 호소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분열 때문에 힘들다'며 현상 유지론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안정적 지지세를 확보, 서울과 수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예상보다 그 결과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20대 총선에 대한 불
[김민호 기자]4·13총선 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선거구 투표용지 인쇄가 끝난 가운데 야권 후보자들이 단일화를 위한 때 늦은 물밑 접촉을 시작됐지만 두 후보는 단일화 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의 방법과 절차를 놓고 끝내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사실상 후보단일화는 물 건너갔다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이다따라서 이번 20대총선은 일여다야(一與多野)구도로 치러지게 됐고, 이것이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당히 주목된다.4일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후보자등록현황을 분석한 결과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이날 현재 전국 지역구 253곳 중 1
[김민호 기자]4·13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3일 전국 각지에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1, 2위 결과가 뒤바뀌는 등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지역구가 전국에 걸쳐 7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는 7개 선거구 중 신설 지역구는 2곳(경기수원무, 경기 용인정), 새누리당 현역 지역 3곳, 더민주 현역 지역 2곳이다.◇서울 종로 : 오세훈 vs 정세균4일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
[김민호 기자]4월 총선을 앞두고 대권후보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여당 내 대선주자 지지율 2위로 올라서고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보다 앞서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월 4주차(3월3주차 대비 2.2%p↓)에 이어 5주차에도 지지율이 1.5%p 하락하며 오 전 시장에 오차범위 내 뒤진 3위로 조사됐다.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28~4월1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
[김민호 기자]이번 20대 총선 비례대표 의석은 47석이다. 19대 총선 때보다 7석 줄었다. 게다가 19대 총선은 사실상 여야 양 강 대결로 치러진 선거였다.하지만 이번 총선은 야권 분열로 인해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되면서 비례대표 의석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셈법이 복잡하다.20대 총선에서 여야 각 당이 얻게 되는 비례대표 의석수가 새누리당 21석, 더불어민주당 16석, 국민의당 7석, 정의당 3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9세 이상
[김민호 기자]국민의당이 야권 후보자연대를 사실상 거부했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투표용지 인쇄일을 하루 앞둔 3일 재야 시민사회단체들의 야권 단일화 요구에 대해 "충정은 이해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선거 투표용지 마감을 앞두고 더 이상 연대 논의에 힘을 빼지 않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비례대표 확보와 당 지지층 성향, 안 대표의 신념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야권단일화 요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과 관련, "자기들의 이익만을 쫓아 국민 여망을
[김민호 기자]4·13 총선을 10일 앞둔 3일 현재 전국 253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은 82곳, 더불어민주당은 35곳, 국민의당은 20곳, 정의당은 2곳을 승리가 확실한 ‘우세’지역으로 자체 분석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최근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를 토대로 서울에서 7곳, 경기 16곳, 영남권 41곳, 충청과 강원에서 각각 13곳과 6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새누리당이 서울에서 우세라고 판단하는 지역은 강남 3개 선거구와 서초 2개 지역구, 송파 갑, 동작을 정도다. 이른바 '강남벨트' 가운데 송파을은
[김민호 기자]4·13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지수와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사회단체 중재로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양 후보가 모두 시민사회단체인 '다시민주주의포럼'이 정하는 단일화방식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어서,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이지수 후보는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간의 이해득실을 떠나 좀 더 객관적이고 수용가능한 단일화를 위해 제3의 세력, 즉 시민사회단체를 통한 단일화방안을 제안한다"며
[김민호 기자]“야당 분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은 자중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일 "야당분열에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이같이 쓴소리를 날렸다.김 대표는 이날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광주 집중유세에서 "야당이 오늘날 왜 이렇게 됐나"라고 반문한 뒤 "개인들이 지나친 욕심을 부리려 하다가 이렇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지적했다.이와 관련, 김 대표는 통화에서 "야당 분열의 핵심인물들은 자중하라는 의미"라
[김민호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4일차인 3일 부산으로 향했다. 김 대표는 부산 지원 유세에 앞서 제주도로 가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부산 18개 지역구 전석 당선을 목표로한 낙동강 벨트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어서다.전날까지 서울·경기·인천을 돌며 수도권 집중 유세를 펼친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으로 내려가 18개 지역구 전석 당선을 목표로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최근 여론조사에서 부산 특정 지역에서 새누리당의 후보의 지지율이 흔들리며 낙동강 벨트 사수에 이상 기류를 보이고 있는 점
[김민호 기자]여야가 4·13 총선전에 본격 돌입하면서 유권자 표심 잡기를 위한 정책 공약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최근 서민 경제의 침체로 경제와 복지 정책이 핵심을 이루는 가운데 정당별 성향과 색채가 가미된 눈에 띄는 아이디어도 보이지만 공천잡음 여파와 구체성, 현실성 부족 등으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다만 여야는 이번 선거의 초점을 모두 경제문제에 맞추고 있다.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이 침체국면에 빠진 경제활성화, 즉 경기문제에 쏠려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 더불어민주당은 경제민주화, 국민의당은
[김민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이런 정당이 이제 우리나라에 존재하면 안된다. 이런 나쁜 정당을 선거에서 철퇴를 가해달라"고 더불어민주당 심판론을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논현점 앞에서 열린 문대성 후보(남동갑) 지원유세에서 "더민주 의원들이 테러방지법을 막기위해 10일동안 필리버스터를 하며 국회를 마비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야당은 총선에서 승리하면 테러방지법을 폐지하겠다고 하는데 어떤 형태로도 앞으로 김정은이 IS와 손을 잡고 우리에게 테러를 가할 지 모른다"며 "이걸
[김민호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4·13 총선 공식 선거일 첫 주말인 2일 호남권으로 보폭을 더욱 넓혀 '바람몰이'를 시도했다.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야권 후보단일화에 반대하고 있는 자신을 연일 공개 독려하고 있는 데 대해, "정말 한심하다"고 원색 비난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날 오전 인천 작전역 유세에서 "국민의당은 절대 종북세력이 아니다. 문재인, 김종인 대표는 번짓수를 잘못잡았다"고 야권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를 독려한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안 대표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일 공식선거운동 돌입 후 첫 주말 유세를 전북 김제에서 시작하며 호남 민심몰이를 이어갔다.이틀째 호남권에 머무르고 있는 김 대표는 이날도 국민의당을 향한 맹폭을 이어가며 지지세 확보에 힘썼다. 한편으로는 정부여당의 경제실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민주, 제1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부각시켰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 일대를 돌며 김춘진(김제부안) 후보를 지원했다.김 대표는 먼저 김제전통시장을 찾아 "김춘진 의원의 상대 후보자를 보니, 그 사람이 과연 김
[김민호 기자]"안철수는 종북세력 아냐, 김종인 번짓수 잘못 잡아" "개성공단 재가동 하자? 정신나간 더민주"김 대표는 특히 야권 후보단일화를 거부하며 버티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공개적으로 독려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는 이렇듯 싸잡아 비난하는, 이른바 '야권 갈라치기 전술'에 집중하고 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사흘차, 첫 주말유세를 맞은 2일 인천을 향했다. 김 대표는 이날 내내 인천에 머무르며 수도권 표심을 훑을 예정이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작전역에
[김민호 기자]총선을 12일 앞둔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역 로데오거리입구에서 열린 새누리당 수원지역 후보자 합동유세에는 김상민 후보와 아내 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남편 김상민 후보의 합동유세를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렇듯 4·13 총선은 후보자를 넘어 ‘가족들의 전쟁’이기도 하다. 남편과 아빠·엄마를 돕기 위해 선거전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선거전 초반 화제는 무소속 유승민 후보(대구 동을)의 막내딸 유담씨다. 지난달 30일 선거대책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유담씨의 미모가 화제가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