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군인들이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드론을 띄우고 있다.
[정재원 기자] 오는 2026년 서울 용산구에 월 15만 원으로 살 수 있는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생길 예정이다.교육 당국은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축비를 기부한 만큼 해당 지역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교육부와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 3-8번지 일원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연합기숙사는 국·공유지에 민간기부금으로 건립, 운영돼 시세보다 주거비를 낮출 수 있다. 인근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이날 착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6선에 도전했지만 4·10 총선에서 낙선한 이상민 의원은 16일 "지금은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국민의 뜻을 요령 있게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대통령이 '그 말이 맞구나, 좀 더 섬세하게 가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끔 설득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패배 후 교체하기로 한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하마평에 대해 "지금 대통령의 심중을 잘 헤아리는 사람이 필요한 때가 아니
[정재원 기자]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4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음에도 상승 반전에 실패한 모습이다. 최근 중동 위기까지 더해진 불안한 장세에 김치프리미엄은 10%에 육박했다.16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4% 떨어진 9,626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2.38% 빠진 9656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46% 밀린 6만3,441달러를 나타냈
[정재원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동일 평가그룹(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생명과 안전을 이익보다 중시하는 공공 일터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13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활동 수준과 노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안전활동 수준평가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캠코는 ▲CEO 안전보건경영 리더십 및 현장이행수준 ▲안전전담 조직 및 인력 지속 확대 ▲안전보건경영시스
[김민호 기자] 신평 변호사는 16일 여당 총선 참패 책임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돌리며 "한 전 위원장이 큰 실책을 한 것은 당내에서 여러 가지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자기와 경쟁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억제를 하면서 무리하게 원톱체제를 계속 고집한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신 변호사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결국 한동훈 전 위원장의 과도한 욕심, 이 당의 모든 것을 내가 독점해야 된다라고, 경쟁상대로 나와서는 안 된다 하는 이런 하는 얄팍한 심산에서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관련 메시지를 직접 발표한 것은 4·10 총선 후 6일 만이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김승혜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보복 시점은
[신소희 기자] 한국방송작가협회(이하 협회)가 ENA·SBS PLUS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작가 명단에 자신과 딸의 이름을 올린 것과 계약서 작성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협회는 15일 공식 자료에서 '나는 솔로' 사태에 대한 한국방송작가협회 입장'을 내고 "남규홍 PD의 자녀가 자막 작업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작가'로 올린 것은 방송 제작 현장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실제 예능프로그램의 자막은 필요에 따라 PD 또는 작가가 작성한다. 작성한 자막은 PD와 작가가 수정 및
[정재원 기자] 한국은행이 운영하는 금융기관간 원화자금 결제규모가 증권과 외환 결제를 중심으로 늘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550조 원을 넘어섰다.한은이 15일 발표한 '2023년도 지급결제보고서'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한은금융망에서의 원화자금 결제금액은 일평균 554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자금 종류별로는 증권거래자금 규모가 301조2,00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1.6%다.한은 측은 "증권거래자금 결제금액은 보험사의 한은금융망 신규 가입 영향에 따른 기관간
[정재원 기자] 주식, 펀드 등 투자로 자산 증식의 꿈을 꾸고 있는 투자자라면 지난주 총선에도 관심이 컸을 겁니다. 여당이 핵심 공약으로 내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가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정해지는 날이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총선이 여소야대로 마무리돼, 내년 금투세는 폐지 없이 예정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해 얻는 수익에 매기는 세금'입니다.1,400만 주식 투자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세금은 아닙니다. 국내 주식과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의 경우 손익을 통산해 연 5,000만
[신소희 기자] 지나가던 80대 노인을 향해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발로 차며 신발을 날린 남성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14일 경찰은 전날 오전 6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클럽거리 인근에서 신발을 날린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A씨는 여러 남성과 함께 무리 지어 도로를 거닐다,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발로 차면서 자신의 신발을 B씨에게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채널A가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 서 있는 방향으로 쓰레기를 걷어찬다. 그 순간 신발이 날아가며 노인의 얼굴을 강타한
[김승혜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셰플러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셰플러는 2022년 첫 우승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셰플러는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9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마스터스 역사상 최다
[심일보 대기자] 22대 총선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처참한 패배로 끝났다. 하지만 이번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한 선거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거의 없다. 불과 2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은 그가 내세운 ‘공정과 상식’을 선택하고, 국정을 맡겼지만 대통령은 정반대 길로 내달렸다. 시쳇말로 국민의 염장을 지른 2년이었다.3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총선 투표율(67%)은 유권자들의 실망과 분노가 얼마나 크고 깊은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여당 참패는 한마디로 윤 대통령의 자업자득이었다.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
[김민호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은 15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정확한 반응은 강형욱 씨가 제일 정확히 알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개통령’(개와 대통령의 합성어)으로 알려진 강형욱 씨는 개의 행동을 교정하는 전문가다. 김 전 비대위원이 홍 시장의 최근 발언을 개의 행동에 비유한 것이다.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 발언에 대해 "홍준표 시장의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이 진행된 지난 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4.7%포인트 떨어지며 32.6%를 기록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12일 일간 지지율은 28.2%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취임 후 가장 낮은 일간 수치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공휴일인 10일 제외) 나흘 동안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에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2.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4.7%포인트가 떨어졌는데 이는 2022년 7월1주차(-
[김승혜 기자] 이란의 전격 공습으로 중동에서 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확전 여부의 열쇠를 쥔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이 예상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각)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월요일(15일)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당국자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 모두가 승리감을 지닌 채 다시 거리를 둠으로써 확전을 제한할 출구가 생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중진들이 4·10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15일 집결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상황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4선 이상 총선 당선인들과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당선된 중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총선 이후 처음이다.이날 간담회 참석 대상은 약 20명이다. 여당 최다선(6선)인 조경태(부산 사하을)·주호영(대구 수성갑) 당선인을 비롯해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5선 나경원(서울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 실정에 국민의힘 핵심 지지층을 제외한 거의 모든 유권자들이 등을 돌렸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사법적 문제와 도덕적 흠결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압승한 것은 그만큼 정권의 무능, 오만, 불통, 독선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의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지난 2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책 우선순위가 변했고, 인사는 국민 눈높이와 거리가 멀었다. 언론과의 소통은 일방적인 형태로 변해갔고 결국 총선에서 '불통 리더십'에 대한 냉혹한 평가로 이어졌다.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쓴 자서전인
[신소희 기자] 최근 3년간 고속도로 2차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전체 사망자 477명의 1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또 고속도로 2차 사고의 치사율은 54.3%로 일반사고 평균(8.4%)의 약 6.5배 수준이다.특히 따뜻한 날씨와 높은 일교차에 의한 졸음운전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는 2차사고 가능성도 높아진다.2차 사고는 주로 먼저 일어난 사고나 고장으로 멈춘 차량의 탑승자가 차량 내부 또는 주변에 있다가 뒤따라온 차량에 추돌해 발생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치명적인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