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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진보정당 기수 이정미, 그는 누구?
김민호 기자  |  sisaplusnews9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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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2  07: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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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기자]이정미 정의당 신임 대표는 "대선 시기 우리 곁을 찾아 온 여성, 비정규직, 청년, 농민, 성소수자 등 정치 바깥으로 밀려난 분들을 우리 당의 주역, 한국 정치의 주역으로 교체해내자"며 "2018년 지방 선거 승리 토대 위에 2020년 제1야당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내뱉었다.

그런만큼 정의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이정미 의원은 초선 비례대표임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2012년 통합진보당 분당 사태 때 심상정, 노회찬 의원과 함께 탈당했다. 2013년 정의당 대변인을 지냈고, 지난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노동당 창당 이후 정계에 뛰어들어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등 진보 정당의 주요 당직을 거치면서 '중량감 있는 신인'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이 신임대표는 1966년 부산 출생이지만 어릴 때 인천으로 올라와 인성여자고교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에 진학한 후에는 학생 운동에 뛰어들어 대학 2년에 학교를 중퇴했다.

1988년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영원통신에 입사해 노동조합을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1989년 사측이 노조를 돕던 주안5동성당 백순기 보좌신부를 폭행한 사건이 벌어진 후 사측과의 단체교섭 체결 과정에서 해고됐다.

이후 이 대표는 노조 결성을 교육하거나 지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노동운동을 이어갔다. 1995년에는 한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에서 조직국장을 맡았고 1998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등 민족해방(NL) 계열의 사회단체에서 주로 활동했다.

2000년에는 그해 창당한 민주노동당에 가입하여 이후 최고위원, 대변인 등을 지냈다. 2011년 통합진보당이 창당된 후에도 최고위원, 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정당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2012년에는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사건을 계기로 탈당해 진보정의당(2013년 정의당으로 당명 변경) 창당에 앞장섰다. 정의당 1기 최고위원과 대변인을 맡으며 꾸준히 선거에 나섰지만 17대·18대 선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다. 2014년에는 7월 재보궐선거에서 경기도 수원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위해 중도 사퇴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금배지를 달았다. 지난달 15일에는 지역구를 인천 연수구을로 확정하고 연수구 송도동에 '이정미 정치카페테라스'라는 사무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출마 선언문에서 "존재의 이유를 입증한 정의당을 '집권을 꿈꾸는 유력정당'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청년정의당 건설·지속가능한 간부활동모델 구현·선거제도 개혁·노동 3권이 보장된 개헌·정치자금법 개정·전략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승리·기초의회 선거제도 개혁 등을 약속한 바 있다.

▲1966년 부산 ▲인성여자고등학교 ▲1985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2년 중퇴)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수료 ▲영원통신노동조합 결성, 해고 ▲노동자역사교실 교사 ▲한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조직국장 ▲민주노총전북본부 부설 노동상담소장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조직국장, 여성국장 ▲반미여성회 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당대회 부의장, 대변인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대변인 겸직), 최고위원 ▲정의당 대변인, 부대표 ▲정의당 부설 미래정치센터 이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대표 ▲미래정치센터(진보정의연구소) 이사 ▲제20대 국회의원(비례)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탄핵소추추진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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