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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나도 까고 너도 까자"...진술서 원본 공개
김민호 기자  |  sisaplusnews9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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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0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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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기자]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비밀조직을 지켰다”고 말한 그 진술서를 공개했다. 진술서 공방은 심 의원의 공방 의도와 유 이사장의 거짓말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심 의원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 앞에 서는 각오로 유 이사장과 본 의원의 진술서를 가감 없이 국민 앞에 공개한다”며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두 사람의 진술서 원본을 게재했다.

심 의원과 유 이사장은 1980년 당시 전두환 신군부에 맞서 학생운동을 함께 한 서울대 총학생회의 회장과 대의원회 의장이었다.

이들 두사람의 진술서 공방은 지난달 20일 유 이사장이 한 방송에 출연해 민주화 운동 당시의 일을 말하면서 시작됐다.

유 이사장은 “뜻밖의 글쓰기 재능을 발견한 곳이 합수부”라며 “누구를 붙잡는 데 필요한 정보, 비밀조직 등은 노출 안 시키면서 모든 일이 학생회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썼다”고 했다. 1980년 서울대 총학생회 대의원회 의장이었던 유 이사장은 당시 학내 비밀조직인 ‘농촌법학회’에서 활동하다가 체포됐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이 지난달 22일 페이스북에 반박 글을 올리면서 논쟁이 시작됐다. 1980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이면서 유 이사장과 농촌법학회 활동을 함께한 심 의원은 “유 이사장이 1980년 합수부에서 쓴 A4용지 90쪽 분량에 이르는 상세한 운동권 내부 동향 자백 진술서는 77명의 민주화운동 인사를 겨눈 칼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당시 유 이사장이 쓴 진술서 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자 2일 유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을 올려 “(자백 진술서를 쓴 뒤) 6월 중순에 500명 가까운 수배자 명단이 발표됐는데 비밀조직(농촌법학회) 구성원은 단 1명도 수배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1980년 민주화 운동 당시에 대한 진실공방 중인 심재철 의원이 6일 본인과 유 이사장의 진술서 원본을 공개했다. (사진 = 심재철 의원 제공)
다음은 심재철 합수부 진술서(PDF) 원본 및 텍스트이다.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cleanshim 에서 공개

1. 유시민 진술서(원본) https://cleanshim.blog.me/221530727321

2. 유시민 진술서(텍스트) https://cleanshim.blog.me/221530726263

3. 심재철 진술서(원본) https://cleanshim.blog.me/221530724791

4. 심재철 진술서(텍스트) https://cleanshim.blog.me/22153072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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