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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미투' 연루?… 유언 같은 말 남기고 연락 두절
심일보 기자  |  jakys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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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9  1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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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심일보 대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경찰에 들어와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한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비서실 여직원이 미투(성폭력 또는 성희롱 당한 것을 고발)하겠다고 나서 박원순 시장이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헤럴드경제가 9일 보도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에 박 시장과 관련된 성추행 고소건이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 시장과 관련한 미투 소문에 대해 헤럴드경제에 “관련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측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일체 보고서를 만들지 않고 구두로만 보고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앞서 서울시는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오전 10시 40분께 공지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원래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한편 경찰은 2개 중대를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박 시장 휴대전화의 전원은 오후 6시 현재 꺼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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