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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개인전도 金 쐈다…하계올림픽 첫 3관왕
신소희 기자  |  roryrory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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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30  18: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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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열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신소희 기자] 여자 양궁의 막내 안산(20·광주여대)이 한국 하계올림픽 최초로 단일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썼다. 올림픽 양궁에서도 첫 3관왕이다. 안산의 3관왕은 역대 한국 하계올림픽 단일대회 최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엘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슛오프 끝에 세트 점수 6-5(28-28 30-29 27-28 27-29 29-27 10-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안산은 개인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동계올림픽에선 쇼트트랙 남자 안현수와 여자 진선유가 단일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적이 있다. 둘은 나란히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올림픽 양궁 역사에서도 최초 3관왕으로 이름을 새겼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남녀 각 2종목)만 열렸지만 이번 대회부터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면서 3관왕이 가능해졌다. 
 
랭킹라운드를 1위로 통과한 안산은 선배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가 각각 8강, 32강에서 탈락한 가운데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시상대 가장 위에 올랐다.
 
특히 결승전 상대였던 오시포바는 8강전에서 강채영을 꺾은 선수로 선배의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옐레나 오시포바와의 경기에서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결승전은 시작부터 팽팽했다.
 
안산은 첫 번째 발을 8점에 넣었지만 연이어 10점을 꽂으며 만회했다. 오시포바의 선에 걸친 두 번째 발이 9점으로 인정되면서 1세트는 28-28로 끝났다.
 
둘은 2세트에서 나란히 10점 행진을 벌이며 팽팽히 맞섰다. 안산이 조금 앞섰다. 안산이 세 발 모두 10점에 꽂은 반면 오시포바는 세 번째 발을 9점에 넣었다.
 
30-29로 안산이 이기면서 세트 점수 3-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3세트를 27-28로 아깝게 내주며 다시 세트 점수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3-3.
 
4세트까지 27-29로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세트 점수 3-5로 뒤지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역시 위기에서 강했다. 안산은 5세트에서 10점 2개를 쏘며 29-27로 승리, 세트 점수 5-5를 만들었다.
 
마지막 슛오프를 통해 금메달을 가려야 했다. 안산이 10점을 꽂았다. 오시포바의 화살이 8점에 꽂히며 안산의 3관왕이 확정됐다.
 
안산은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슛오프 승부를 승리로 장식해 강한 집중력을 자랑했다.
 
한국 양궁은 혼성단체전, 남녀 단체전, 여자 개인전을 휩쓸며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까지 금메달 1개만 남겨뒀다.
 
남은 부문은 남자 개인전으로 김우진(청주시청)이 31일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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