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15일 오후 9시까지 최소 8만4,28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동시간대 역다 최다 기록을 약 3만 명 이상 넘어서면서 10만 명 확진 가능성도 나온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8만4,2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전날 5만5,993명보다도 2만8,289명 더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8일 4만1,008명과 비교하면 4만3,274명 증가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7만2,958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3시간 만에 1만1,324명 더 늘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만8,930명, 경기 2만6,938명, 인천 5,473명 등 수도권이 5만1,341명으로 전체의 61.0%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39.0%인 3만2,941명이다. 경남 3,863명,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경북 2,878명, 충남 2,852명, 대전 2,590명, 전북 2,562명, 광주 2,290명, 충북 2,201명, 전남 1,930명, 울산 1,760명, 강원 1,754명, 제주 938명, 세종 628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7,177명으로 역대 최다이자 6일째 5만 명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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