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민규 인스타그램
사진=조민규 인스타그램

[김승혜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조민규가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민규는 고우림, 강형호, 배두훈과 함께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로 활동 중이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매주 화요일 ‘조민규의 다만(다 좋은 노래지만)’을 진행하는 조민규가 출연했다.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조민규는 DJ 정지영이 "국민 요정 김연아가 제수 씨다. 축하드린다"고 하자 "나의 일은 아니지만 결혼 소식을 듣고 다들 많이 놀라서 연락왔다.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DJ 정지영이 "조민규의 결혼도 기사로 접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고 하자 "나는 떠들썩하게 얘기하고 다니지 않을까"라고 답하며 웃었다.

또 김연아, 고우림 예비부부의 결혼식 축가에 대해 묻자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우림은 지난 25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김연아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편지에서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포레스텔라 멤버로, 김연아보다는 5살 연하다. 두 사람은 3년의 열애 끝에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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