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스코어, 손흥민에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7점 부여

토트넘 손흥민, 북런던더비서 시즌 4, 5호골.
토트넘 손흥민, 북런던더비서 시즌 4, 5호골.

[김승혜 기자]  시즌 첫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로 맹활약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시즌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씩을 추가한 토트넘과 아스널은 각각 리그 4위, 5위(이상 승점 14)로 순위가 내려갔다.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로 맹활약했다.

지난 3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마수걸이 득점이자 해트트릭으로 부활을 알린 손흥민은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침묵했으나, 이날 아스널전에서 시즌 4, 5호골로 다시 날았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99호골을 기록, 200호골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겨줬다.

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아스널을 상대로 7번째 골(EPL 6골·컵대회 1골)을 기록하며 라이벌전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34분까지 뛰다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7점을 부여했다. 아스널에선 부카요 사카가 8.5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다른 통계 매체 풋몹도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8.8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1점을 줬다. 팀 내 최고 평점이다. 사카는 8.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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