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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가을산행 '발목조심', 올바른 등산화 선택방법은?
김홍배 기자  |  klmhb@sisaplu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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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30  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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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민석 새움병원 원장
어느덧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등산을 즐기기 좋은 가을이 왔다. 선선한 날씨와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산을 찾는 요즘은 늘어난 등산객만큼이나 부상자도 급증하는 계절이다.

그 중 가장 많은 부상이 발생되는 곳은 바로 '발목'. 들떠있는 마음과 달리 준비되지 않은 발의 경우 비탈길에 접질리거나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손상되기 쉽다. 그렇다면 가을 산행으로 인한 발목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등산화를 선택해야할까?

◇산행 시 등산화 선택은 필수

낮은 산이라 해서 가볍게 여기고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등산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큰 사고 없이 산행을 마치는 경우도 있지만 등산화가 아닌 일반 신발의 경우 밑창이 미끄러지기 쉽고, 미끄러질 시 발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고 발을 잘 보호해 줄 수 있는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발 형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등산화 고르기

등산은 걷는 운동이기 때문에 발이 편해야 하고, 자신의 발의 형태에 맞는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등산화는 아니다. 자신의 발 형태에 잘 맞는 운동화가 가장 좋다. 발볼이 넓다면 폭이 넓은 신발을, 발목이 불안정하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면 발목이 긴 신발을, 체중이 가볍거나 체력이 약하다면 가벼운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등산화 구매는 오후에, 두꺼운 양말 착용도 함께

등산화를 고를 때는 오전보다는 오후에 고르는 것이 좋다. 오후에는 혈류의 증가로 발이 부어있어 산행 시의 조건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 산행 시 착용하는 두꺼운 등산용 양말도 함께 신은 후 착용한다. 등산화는 꼭 맞기보다는 조금 큰 것이 좋은데, 착용 후 발가락 끝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적당하다. 보행 시 발가락 끝이 신발에 닿지 않아야 발의 피로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산의 암질, 산행 목적, 기간, 배낭무게 등도 고려할 것

배낭무게나 산의 암질 등도 등산화 선택에 주요한 기준인데 산에 흙이나 자갈 등이 많다면 밑창이 두꺼운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밑창이 두꺼운 등산화의 경우 무겁기 때문에 기동력이 떨어져 등산 시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배낭의 무게가 무거운 경우 피하도록 한다. 산행 시간이 5시간 이상인 경우에는 두껍고 발목이 올라가 발을 잘 보호해주는 등산화를 추천한다.

자신에게 맞는 등산화를 선택함으로도 부상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발에 편안한 착용감과 안전성을 주는 등산화를 선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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