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에서 이스라엘군 전차가 가자지구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에서 이스라엘군 전차가 가자지구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앞둔 이스라엘군이 가자 주민에 약 1시간 내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린 지난 며칠 동안 안전을 위해 남부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IDF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 까지 대피 경로를 따라 어떠한 작전도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시간 동안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의 안전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의 지시에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시기 바란다. 하마스는 이미 그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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