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기후 미래 택배'를 전달한 후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기후 미래 택배'를 전달한 후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추천제 검토에 대해 "국민이 원하시는 분들을 국회로 보내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식의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관련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남권에 국민추천제를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가'의 질문에 "그 방식(국민추천제)은 이런 면이 있다"면서 "과거 전례를 보면 우리 당이 국민의 선택을 많이 받아왔던 지역"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는 그런 지역에서의 공천에 대해 국민들께서 많은 의견을 내주시고 그 의견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치면 우리 당의 공천이 조금 더 공정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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