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추이 전국지표조사. NBS제공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추이 전국지표조사. NBS제공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긍정평가)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9%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사흘간 전국 만18 세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응답은 39%,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평가는 55%였다. 브정 평가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긍정평가는 60대 이상(60~69세 53%/70세 이상 70%), 대..구경북(66%)과 강원(46%)지역, 보수 지지층(69%)에서 부정보다 높았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54%였다.

지지정당, ‘국힘 37% vs 민주 29%’..오차범위 밖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내린 37%였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2%포인트 내린 29%로 양당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포인트다.

그 밖에 ‘조국신당’ 7%,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 기타정당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19% 등이었다.

연령별 집계에서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민주당은 18~29세와 40대에서 앞섰다. 30대와 50대는 양당의 지지도가 같았다. 또 조국신당은 40~50대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권역에서 국민의힘은 서울과 충청, 영남, 강원·제주에서 우세했으나 민주당은 인천·경기과 안방인 호남에서 앞섰을 뿐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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