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경인일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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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기자]  4·10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전희경 예비후보와 이재명 대표의 인재영입 1호인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예비후보가 맞붙는 ‘의정부갑’의 판세는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5~16일 양일간 의정부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는 40.2%,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는 45.4%로 두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의 천강정 예비후보는 3.0%이며 ‘잘 모름’ 5.7%, ‘기타 후보’ 3.6%, ‘지지후보 없음’은 2.1% 였다.

정당지지도 역시 국민의힘 36.2%, 민주당 41.7%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조국혁신당이 5.7%였고 개혁신당 2.0%, 새로운 미래 1.7%, 녹색정의당 1.2% 순이다.

비례정당 투표와 관련해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 하겠냐는 질문에는 국민의미래 36.2%, 더불어민주연합 28.7%, 조국혁신당 18.0%, 개혁신당 3.4%,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 1.9%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5~16일 양일간 경기도 의정부시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1%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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