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 적절한 처리방법이 없어 환경 문제로까지 부각된 패각(굴·조개 등의 껍데기)의 제철소 재활용 길이 열렸다. 현대제철은 27일 "패각을 가공해 만들어진 석회 분말을 이용해, 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소결(燒結)' 공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철광석 소결 과정에서 석회석을 첨가하면 고로 공정에서의 생산성 향상, 연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석회석 사용은 필수적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소결 공정에서 패각을 활용하는 기술
[한창희 칼럼리스트] 요즘 중소상인들이 코로나로 울상이다. 코로나 4단계 격상으로 저녁6시 이후에는 2명 이상 식사도 곤란하다. 사람들이 배달주문을 할 수 밖에 없다. 배달업체들이 13%이상의 수수료를 요구한다. 음식점들이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배달 수수료를 2%로 낮추고, 가맹비와 회비를 일체 받지 않고 오히려 회원등록을 한 상점주인들과 라이더(배달회원)들에게 디지털화폐(암호화폐)를 발행해주는 "모두함께 IT배달 기업'이 생겨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본업인 배달사업을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모두함께" 앱이 벌써 구글
[한창희 칼럼리스트] (주)agkorea는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내에 위치한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천연가스(LNG) 운반에 필요한 "LNG ISO 탱크 컨테이너"를 제작, 수출하는 신생회사다. 요즘 세계는 탄소배출규제 강화정책으로 전통적인 화석연료(석유, 석탄 등)보다 천연가스의 소비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천연가스의 공급은 소비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원거리를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하기 위해선 토목 및 시설, 인프라의 구축 등 많은 비용이 수반된다. 자연히 LNG를 저장해 원거리를 이동키 위한 LNG 저장 탱크 관
[정재원 기자]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지난해 여름라면 시장에 역대급 돌풍을 불러일으킨 ‘진비빔면’의 신규 광고를 온에어 하며 올 여름 비빔면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국내 최초로 타마린드소스를 비법소스로 사용하여 상큼하면서도 시원한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백사부’ 백종원씨가 광고에 참여하여 더욱 맛있게 진비빔면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요즘처럼 여행도 가기 어렵고 집과 직장 밖에 오갈 수 없는 국민들이 시원한 바다를 보며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백사부가 시원
[정재원 기자] 기업의 경영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외 기업들은 ESG 평가에서 어떤 등급을 받았는지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구성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20년 ESG가 스테로이드를 맞은 듯 폭증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SG는 기존의 산업계에 존재하던 개념이지만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가 중요시되면서 ESG
[이미영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2월 8일 KE925편 인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행 여객기로 컨테이너 및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 코로나 백신 원료 약 800kg을 수송했다. 대한항공이 수송한 백신 원료 물질은 국내 업체에서 생산되어 -60℃ 이하의 냉동 상태로 최종 목적지인 유럽 내 백신 생산 공장까지 운송되었다. 코로나 백신은 제품별 특성에 따라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 다양한 온도 맞춤 수송,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수송하는 코로나 백신 원료는 -60℃ 이하의
[이미영 기자]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전년도에 이어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건강의 국민유산균 ‘락토핏’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26일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0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소비자 구매액 기준 약 8,800억 원으로 건강기능식품 품목 중 2위를 차지했다. 구매 건수 기준으로 보면 2019년부터 홍삼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프로바이오틱스 대비 홍삼의 제품 단가가 높은 것을 고려하더라도 건강기능식품 중 유산균 시장의 성장세는 가히 독보적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이미영 기자] 동아제약의 숙취 해소 음료 ‘모닝케어’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과 본상을 수상한 가운데 숙취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서 도태된다. 기업은 소비자의 시각에서 그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가치를 끊임없이 파악하고 이를 제품과 브랜드에 담아 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숙취해소 제품도 다르지 않다. 최근 소비자들은 다양한 숙취해소제품을 찾고, 먹어보며 자신의 숙취 유형에 맞는 숙취해소제
[이미영 기자] 현대제철이 커피박 재자원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뜻하는 말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린다. 1인당 연간 커피소비는 512잔으로 국내 커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커피박 처리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아메리카노 한 잔 추출 시, 99.8%의 원두가 커피박이 되어 버려진다.매년 발생하는 커피박만 15만 톤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매우 크지만 현행법인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이미영 기자] 최근 장내 세균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전문가들은 균주와 제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종근당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 4종’은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균주와 제형을 다양화한 맞춤형 제품이다.‘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 베베’는 장내에 다양한 유산균이 보급되도록 국
[이미영 기자] 대우건설은 현재 재건축 시공권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반포주공아파트 1단지 3주구 재건축 아파트에 모든 스마트 기술력을 총 동원해 최고급 스마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우선 보안 부분에서는 대우건설의 첨단 보안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을 적용할 예정이다. 5ZSS는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나누어 단지 외곽에서부터 세대 내로 진입할 때까지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이다.이와 함께 거동 수상자의 배회나 이상동작, 쓰레기투기, 불법
[이미영 기자] ㈜오뚜기가 지난 1970년 선보인 후, 50년간 국내 1등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뚜기스프'는 2020년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았다.1969년 즉석카레를 출시한 직후 오뚜기는 카레를 여름용으로 생각하고, 겨울에 잘 판매될 제품을 찾아나섰다. 그 제품이 바로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스프였다. 1969년 10월 말부터 스프 개발에 들어갔고, 이듬해 ‘산타 포타지스프’와 ‘산타 크림스프’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스프 브랜드로 산타(Santa)를 선택한 것은 겨울 제품이란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산타가 주는 선물’이라
[이미영 기자]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관리가 향상됐지만 식생활과 생활 습관 등 기생충이 침투할 수 있는 경로가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생선회나 육회, 유기농 채소 등 식품을 통한 감염이 꾸준히 진단되고 있고 수입식품이나 해외에서 유입된 기생충에 의한 감염,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 등이 기생충 감염 증가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기생충 감염 사례는 증가하고 있지만 스스로 확인이 어렵고, 신체접촉이나 옷 등을 통해 주위사람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해 치료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27일 종근당은
[이미영 기자] 현대제철이 전사적인 스마트화를 표방한 한층 진화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추진하며 혁신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기존의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생산 부문의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제조․생산뿐 아니라 시스템․인프라를 비롯한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친 스마트 매니지먼트까지 구축하는 개념이다.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올해 초 프로세스와 시스템, 인프라 부문의 스마트 매니지먼트를 실행하는 프로세스혁신TFT를 사장 직속조직으로 전진 배치했으며 향후 2025년까지 스
[이미영 기자] 2019년 한 해 동안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지고 국내외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이러한 대한항공의 나눔 활동은 크게 4가지 분야로 살펴볼 수 있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외 사회봉사 활동과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 활동, 그리고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이점을 활용한 글로벌 환경 보호 활동과 재해/재난 현장 구호품 지원이 그것이다.특히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봉사단에서 4,000여 명의 직원들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각자의
[이미영 기자] 농심이 더욱 가볍고 맛있어진 ‘짜왕건면’을 24일 출시했다. 짜왕건면은 기존 짜왕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면과 소스의 어울림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농심은 올해 초 신라면건면으로 시작된 건면열풍을 짜왕건면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농심 관계자는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로 사랑받고 있는 신라면건면은 건면의 대중화를 이끈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심은 짜왕건면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건면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간짜장의 맛을 그대로 농심 짜왕은 지난 201
[이미영 기자]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최초로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쓰이는 철의 역할 및 중요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오픈했다.현대제철 ‘철강 신소재 연구소’는 철로 만드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 하에 어린이들이 건물,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철강 제품을 이해하고, 내진 철강재 등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역할을 탐구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철의 생산 원리를 학습하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자동차 강판을 경험하는 H Solution, 내진 건축 구조물을
[이미영 기자] 준 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에 ‘과천 푸르지오 써밋’이 등장했다대우건설(대표 김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하고 분양한다고 밝혔다.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전체 157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6세대며, 전용면적 기준 △59㎡ 254세대 △84㎡ 96세대 △111㎡ 33세대 △120㎡ 11세대 △126㎡ 27세대 △131㎡ 68세대 △151㎡ 17세대로 구성됐다.대우
[이미영 기자] 안녕하십니까. 씨유충주동일하이빌 점주 박지훈입니다.저희 씨유가맹점주협의회는 현재 CU본사 (BGF리테일) 앞에서 오늘 기준 239일째 비닐천막하나에 의지하며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014년 브랜드간 거리제한이 철폐되면서 각본사는 무분별한 출점 경쟁을 하게 되었고 그 가운데 점주는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됩니다. 편의점은 과밀되고 상권은 지켜지지 않았고 온갖 거짓과 기만행위로 점포를 개설하고 그 책임은 점주에게 떠넘기게 됩니다.현재 CU본사와 점주는 작년 국감에서 데이터로 확인되었듯 상호간의 수익이 역성장 구조를
[이미영 기자][이미영 기자]봄철을 맞아 등산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절이나 근육 부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특히 겨울철 근력이 저하되고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부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야외 활동 중에 관절이나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면 먼저 충분히 쉬면서 마사지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소염∙진통 성분이 함유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케펨’은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 성분인 케토프로펜을함유해 근육통, 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