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법' 행정명령에 대한 미국 내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나오고 있다. 또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을 비롯, 각 주에서 반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이민자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1일(현지시간) 히스패닉계 호아킨 카스트로 하원의원(민주·텍사스)은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연방판사의 결정을 무시하고 난민·이민자 입국제한 조치를 밀어붙이도록 할 경우 그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
[김승혜 기자]1일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서쪽 하늘에서 달과 화성, 금성이 일렬로 늘어선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내달 1일 저녁 초승달과 화성, 금성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천문현상이 일어난다고 31일 밝혔다. 이 현상은 1일 오후 6~9시 서쪽 하늘에서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이 같은 현상은 달과 화성, 금성의 궤도상 위치가 지구에서 봤을 때 같은 방향에 놓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하지만 각 천체들의 거리가 실제로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일몰 후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관측이 가능하고 초승달을 보면 쉽
[김홍배 기자]CNN,AP,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 이민 행정명령 변호를 거부한 법무장관 대행을 전격 경질했다고 30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예이츠 대신에 버지니아 동부 연방 검찰청 소속 검사 다나 보엔테를 법무장관 대행으로 임명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샐리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이 "미국 시민을 지켜야할 법적 의무를 거부해 법무부를 배신했다"며 그의 경질 결정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또 "(예이츠는) 국경과 불법이민에 약한 인물"이라고 비난했다.예이츠의 경
[김홍배 기자]30일 오전 4시30분께 전북 익산시 부송동 한 길가에 세워진 40대 여성의 포르테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 내부가 전소됐다.조사 결과 배씨는 이날 아내가 자신의 외도를 의심했다는 이유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홧김에 아내 차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배씨는 이전에도 아내와 외도 문제로 자주 다퉈 현재 별거 중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씨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사는 익산을 찾았다가 이날 아내와 심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남편이 불을 지르고 현장에서 달아나 현재 추적 중이다
[김홍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려했던 중동 및 아프리카 7개국 국민 입국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전 세계에서 극도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의 행정명령으로 전 세계 공항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토안보부 관계자를 인용해 행정명령이 발효된지 첫 23시간동안 미국에 도착한 후 입국하지 못하고 억류상태에 있는 상태에 있는 사람, 출발지나 환승지에서 미국행 비행기 탑승을 거부 당한 사람이 375명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미국 영주권자도 포함돼있다고 WSJ은 보도했다
[김승혜 기자]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여전한 미모로 아버지의 대선 출정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유담씨는 이날 유 의원의 대선 출마선언 출정식에 어머니 오선혜씨와 함께 참석했다. 유담씨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 대구 동구 용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당시에도 ‘아이돌급 미모’로 주목받았다. 딸의 인기에 유승민 의원은 ‘국민 장인’이란 별칭까지 얻기도 했다.
[김홍배 기자]인류 '종말의 날'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의 분침이 자정에서 불과 2분 30초 떨어진 지점을 가리키고 있다.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핵과학자회보는 이날 2016년의 '둠스데이 시계(Doomsday Clock)' 시침과 분침을 자정 2분30초 전인 11시57분30초를 가리키도록 했다고 밝혔다. 인류 파멸을 자정으로 상정한 상징적인 시계다.지난 2014~2015년 11시57분보다 최후의 순간에 30초 가까워졌다. 특히 미국과 소련의 수소폭탄 실험이 최
[김홍배 기자]'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25일에 이어 26일 특검에 재소환됐다. "억울하다"고 외치던 전날(오른쪽)과 달리 26일 오전 최씨는 마스크로 입을 가린 채 침묵으로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김홍배 기자]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청년이 만드는 블랙리스트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우령 청년민중의꿈 대표가 블랙리스트 선정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박영수(65) 특별검사팀의 소환에 6차례 거부하다, 체포영장을 받고 강제 소환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을 향해 갑작스레 “억울하다”고 고함을 쳐 취재진과 주변 사람들을 당황케 만들었다.이어 최씨는 기자들을 향해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그러고 이 땅에서 죄를 짓고 살겠다고….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그리고 박 대통령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이것은 너무 억울해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최씨는 엘리
[김민호 기자]새누리당에서 갈라져 나온 바른정당이 24일 '범보수의 구심점'을 기치로 내걸고 중앙당 창당작업을 완료했다.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당직자와 당원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의 마침표를 찍었다.지난달 27일 새누리당의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29명이 동반 탈당을 선언한 지 28일 만이며, 지난 5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해 창당준비위원회를 꾸린 이래 19일만의 초고속 창당이다.이날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
[김홍배 기자]지난 21일 주말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남아를 웃으며 강간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 전시돼 논란이 된 가운데 박 대통령을 나체 상태로 묘사한 그림이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문제의 그림은 작품명 '더러운 잠'으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지난 2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박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기원·예고하는 듯한 명칭의 '곧, BYE! 展'에 전시된 작품 중 하나다.작품명 '더러운 잠'은 세월호가 침몰하는 동안 박
[김홍배 기자]지난 달 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박근혜 대통령이 45일 만에 청와대 문을 나섰다.박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아버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묘소를 찾은 것.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45분쯤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10분 정도 머무르며 성묘했다.박 대통령은 취임 후 해마다 설과 추석 직전에 현충원을 찾아 ‘나 홀로 성묘’를 해왔다. 평소와 마찬가지도 올해도 최소 인력만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경호실 측은 이날 박 대통령이 현충원에 다녀간 사
[심일보 대기자]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그리기도한 호프 (Hope) 포스터의 셰퍼드 페어리 (Shepard Fairey)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새로운 이미지 세트를 제작했다.이 포스터는 미국 다수의 매체를 통해 미 전역에 보도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홍배 기자]수퍼스타 마돈나가 트럼프를 맹비난 했다.21일(현지시간)워싱턴에서 진행된 여성행진에 참가한 마돈나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은 " 끔찍한 순간"이라면서 이로 인해 미합중국 전체가 깨어나게 되었다고 말했다.마돈나는 여성행진에서 연설 중 트럼프에 대해 몇 차례의 외설스러운 욕까지 입에 올렸다. 그의 말은 고스란히 케이블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었다.마돈나는 이날 '여성행진'의 의미에 대해 "우리는 절대로 끝이 아니다"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 날이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우는 혁명의 시작"이라고 강조
[김홍배 기자]'America first'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역설하고, 기득권에 집중됐던 권력을 국민에게 이양을 약속하면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이날 트럼프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 앞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대통령으로서 첫 연설에서 "오늘 행사가 특별한 이유는 한 정권에서 다른 정권으로, 한 정당에서 다른 정당으로 권력을 인수해서가 아니라 권력을 워싱턴 D.C.로부터 국민에게 되돌려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승혜 기자]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밤사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눈이 전국으로 이어졌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눈이 오다가 낮부터 갤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밤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말했다.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강원 영동, 제주도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5~20㎝의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서,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 예상 적설량은 3~8㎝다. 그 밖의 전국에는 1~5㎝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같은 기간
[김홍배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청구가 기각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특검 건물 외벽에 시민이 메모지에 응원메세지를 붙이고 있다.
[김홍배 기자]두번째 공판장에 들어서는 정호성 전 비서관. 18일 정 전 비서관은 "직무상 기밀누설 혐의는 인정한다"며 "대통령, 최순실 의견 반영 원했다"고 밝혔다정 전 비서관은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박 대통령이 최씨 의견을 들어서 반영할 부분은 반영하라고 지시했던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잘해보려고, 본인이 한 번이라도 더 체크하려고 지시한 것"이라며 "나 역시 대통령이 일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잘 보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 뿐"이라고 항변했다. 정
[김홍배 기자]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이날 한 시민이 조 장관의 특검 출석에 피켓을 들고 항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