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MBC <100분 토론>에서 2022년 0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총 이틀간 자체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자 대결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8.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2.8%로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조사가 13일 나왔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12.1%, 심상정 후보가 2.5%의 지지율을 보였다. 
 
차기 대선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 대선후보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다는 74.4%,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는 24.8%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47.3%, 윤 후보가 35.1%, 안 후보가 3.8%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일화에 대한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 단일화에 대한 '찬성한다'가 48.6%로, '반대한다' 38.0%보다 약 10%이상 높게 나타났다. 
 
만약 그렇다면 과연 누구로 단일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단일화 후보 적합도 문항'에선 윤석열 후보가 42.1%로 안철수 후보 39.8%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나타났다.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에 찬성한 응답자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61.3%로 안철수 후보 31.4% 보다 높게 나타났다. 
 
최근 정치권에서 크게 논란이 된 '여성가족부 존폐여부'와 관련해서는'현재의 기능과 역할을 개편해야 한다'가 39.9%로 가장 높았으며, '폐지해야 한다'는 32.3%,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가 11.6%, '현재보다 강화해야 한다'가 10.1%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MBC <100분 토론>에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한 것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로,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조사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피조사자 할당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이용한 전화면접조사 
기간 : 2022년 01월 11일 ~ 01월 12일 (2일간) 
응답률 : 22.4% (4,472명과 통화하여 1,003명이 응답 완료)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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