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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작전주식 매매를 원하는 시세조종 세력에게 기관투자자를 소개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전직 투자신탁사 직원 최모(54)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최씨는 최대주주의 부탁으로 동양피엔에프 주식 63만주에 대한 고가매도를 시도하던 작전세력에게 골드만삭스투자자문 전직 본부장 김모(49)씨를 연결해주고 그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다.김씨와 연결된 작전세력은 지난 2011년 3~4월 동양피엔에프 최대주주로부터 매도 요청을 받은 주식 63만주에 대해
사건사고
김선숙 기자
2015.08.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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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 시기를 늦추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혼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00건(3.1%) 증가한 7만9400건으로 집계됐다.특히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결혼하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남성의 경우 혼인 건수가 35~39세에서 6.7%, 40~45세에서 7.7% 증가했다. 여성은 35~39세가 8.7%, 40~44세가 9.1% 늘었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전체 결혼에서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남성의 경우 35~39세(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8.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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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전 국회의장((새누리당 국회의원) 빙모상 = 26일 대전 평화원 장례식장 530호, 발인 28일 오전9시. 042-531-4444
사회일반
심일보 기자
2015.08.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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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고위 관계자가 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 사건 변호를 맡고 있는 대형 로펌에 ‘전관 변호사’ 사임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일부터 전관예우와 연고주의 타파를 위해 재판부와 연고관계가 있는 변호인이 선임된 경우 재배당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처장 사건의 경우 재배당 후에도 전관예우 논란이 끊이지 않자 사실상 '갑'인 법원이 직접 나서 '을'인 로펌에 변호사 사임을 종용한 셈이어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법조계 등에
사건사고
김홍배 기자
2015.08.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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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에게 어음대체결제수수료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테크윙에 과징금 1억46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 제조장비 제조 사업자인 테크윙은 2013년 1월부터 2014년 11월 말까지 21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로 지급하면서 수수료 5억5131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은 수급사업자가 원사업자에게 납품 후 현금 대신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 대출을 받고, 해당 외상매출채권 만기일에 원사업자가 이를 갚는 결제 방식이다.하도급대금을 어음대체결제수단을 이용
사건사고
김승혜 기자
2015.08.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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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5일 환치기 업체를 차려 놓고 불법 송금대행업을 한 몽골인 투모(39·여)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투씨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하고, 송금할 돈을 중간에서 받아 건네준 식당 업주 구모(60)씨 등 21명은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투씨는 서울 동대문시장 몽골타운 내 무역·도매업을 가장한 사무실을 차려놓고 2013년 1월부터 2년간 국내 체류하는 몽골인들로부터 돈을 전달받아 총 8241회 걸쳐 150억원을 몽골로 송금한 혐의다.이들은 송금할 때마다 송금
사건사고
김홍배 기자
2015.08.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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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비용 126억여원을 가로챈 이른바 '사무장 병원'의 사무장과 의사가 불구속 기소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4일 "지난해 말 사무장 병원인 것으로 의심된다는 부패신고를 접수했으며 신고내용에 대한 사실을 확인한 후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결과 법 위반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검찰(수원지검 안양지청) 수사결과에 따르면 사무장 A씨는 의사 B씨를 고용하고 서로 공모해 경기도 군포시에 의사 B씨 명의로 병원을 개설한 후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명목으로 126억여원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8.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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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불법명의 자동차) 2만6000대가 전국 각지에서 무법 질주를 일삼는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의원(새누리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전국의 대포차는 2만5741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209대로 가장 많고, ▲서울 4509대 ▲인천 2052대 ▲부산 1777대 ▲경남 1573대 ▲대구 1531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 대포차가 질주하고 있지만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포차 단속실적은 1696대로 전체의 6.5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8.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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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 법원에 "'땅콩회항'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이 미국 뉴욕 퀸스카운티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각하해달라"고 요구했다. 실질적 재판관할권이 한국에 있다는 이유에서다.조 전 부사장 측 법률대리인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법률대리인(메이어브라운)을 통해 이번 소송은 관할법상 미국에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내용의 '관할 항변' 취지를 담은 서면(motion to dismiss)을 제출했다"고 말했다.조 전 부사장 측은 사건이 뉴욕공항에서 발생해 뉴욕 법원에 형식적 관할권이 있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8.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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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생활권별 주거환경지표와 정비지수를 만든 후 이를 바탕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거나 정비구역을 지정한다. 이에 따라 재개발은 지금보다 더 까다로워진다. 사업을 추진하려면 주민들의 동의 비율이 높아야 하기 때문이다. 주민 의사와 함께 노후도와 세대 밀도 등도 평가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앞으로 10년간 서울시 도시 및 주거지 정비 기준으로 활용할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분야)'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추진 방식이 바뀐다. 예전에는 정비예정구역이 지정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8.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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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 올해도 호주와 캐나다의 도시가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한국의 서울은 58위에 올랐다.영국 시사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의 국제적 정치·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보고서에 따르면 140개 도시 중 서울은 100점 만점에 84.9점을 얻어 58위를 기록했다.EIU가 매년 발표하는 이 보고서는 140개 모든 도시를 크게 안전, 의료, 문화 및 환경, 교육, 기반시설 5개 부문, 30개 세부 항목에서 질적 지수와 양적 지수로 평가하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8.19 15:02